승주CC(사장:조규섭)는 지난 7일 그린을 훼손한 김모씨(광주)를 6개월간 출입 정지시키고 안내문을 로비에 게시했다.이날 친구들과 내기 골프를 하던 김씨는 중코스 8번홀에서 퍼팅을 실수하자 화가 난다며 퍼터를 휘둘러 그린을 크게 훼손 시켰다고 클럽측은 말했다.
더군다나 이날 김씨는 티업시간보다 20분이나 늦게 도착, 3팀이나 패스시킨 뒤 라운딩을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이같이 무례한 행동을 한 것.
결국 경기 보조원의 신고로 김씨일행은 후반 플레이를 못하고 퇴장 당했으며 6개월간 출입을 금지 당하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받게되었다.
최근 골프 대중화 추세 속에 일부 매너 부재의 골퍼들이 많아 각 골프장들은 이들 무매너 골퍼들의 처리 문제로 상당히 고심하고있다.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