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골프연맹(회장 김갑수)의 대회 운영방식이 2001년도부터 전면 개편된다.한국중고골프연맹(이하 중고연맹)은 지난 1일 2001년도 중고 골프대회부터 참가선수 관리를 위하여 시드병행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하면서 내년도 당연맹이 개최하는 전국대회 4개대회중 2개대회(파맥스배, KGM그린국제배)는 현행 대회운영방식으로 개최하고 나머지 2개대회(중고연맹 회장배, 스포츠조선-엘로드배)에 한하여 일정자격을 갖춘 선수왔만 참가자격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종전 연맹등록선수의 경우 대회 참가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전대회 참가 가능하였으나 중고연맹에 이같은 방침에 따라 대회참가를 위한 주니어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중고연맹측의 이같은 방침이 결정된데에는 해마다 늘어나는 주니어선수들의 수요로 인해 각부별 예선전을 5일씩 치루는등 그동안 원활한 진행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내년도 시드병행제 도입으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결될 전망이다.
올해 중고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전국규모 4개대회에는 연인원 3,893명이 1개대회당 평균 973.3명이 참가하여 최근 높아고 있는 골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박정순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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