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장에서 기업간의 제휴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 서비스 개발 등으로 이어지면서 차별화된 사이트 구축의 발판이 되고 있다.이에 최근 골프닷컴사들 사이에서도 우량 인터넷 기업이나 수익모델을 갖춘 외국의 인터넷사이트, 오프라인과의 활발한 제휴가 계속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제휴를 통해 성공적인 사이트 운영을 보인 곳으로 고골프(www.gogolf.co.kr)와 골프스카이(www.golfsky.com)가 돋보인다.
골프용품 인터넷 전자상거래만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골프는 지난 4월 국산골프클럽 제조사인 미사일골프코리아와 국내 최대의 인터넷 쇼핑사이트인 삼성쇼핑몰(www.samsungmall.co.kr)과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마케팅을 펼치면서 50만원대 저가형 골프클럽 스톰을 출시 46일만에 1,000세트 판매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에도 고골프와 삼성쇼핑몰, 미사일골프는 지속적인 공동마케팅을 펼치면서 스톰2, 더보스 등의 인터넷 전문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제휴를 통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골프스카이(www.golfsky.com)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쇼핑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굴지의 백화점 골프매장과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색다른 쇼핑몰 운영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사이트다.
이후에도 아이워쿰프(www.iwatchgolf.com)가 지난 11월초 경향닷컴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공휴 등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랭스아이(www.lancei.com)는 전세계 유명 골프장의 온라인 부킹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의 JS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
또 가오픈 상태인 MK골프닷컴(www.mkgolf.com)도 해외의 유명 골프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해외명문 골프장의 예약서비스, 3D 골프장안내 등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유료화를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사이트간의 제휴가 최근들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아이워쿰프의 송홍식 사장은 인터넷 기업간의 상호 제휴는 보다 폭넓은 서비스로 고객확보와 수익창출을 앞당기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익모델을 갖고 있지 못한 골프사이트에서 이러한 제휴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주영로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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