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세무조사가 회원권 시장의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오는 8월 회원권 기준시가 조정이 하향쪽으로 구체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언급되는 특별세무조사가 실시될 경우 회원권 시세를 급속히 하락시킬 전망이다.
특히 지난주부터 이어진 회원권시세의 상승세가 2개월에 걸친 하락세를 거의 회복시킨 상황에서 특별 세무조사가 시행된다면 엄청난 폭락사태를 가져올 수 있다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반면 최근 급속한 폭락을 보이고 있는 증권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한다면 무리한 특별세무조사가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지배적이다.
따라서 회원권 시장의 미치는 영향도 미비하다는 것이다.
이번 특별 세무조사는 일부 부유층의 빈번한 해외여행을 통한 외화반출과 고가의 수입소비재 급증에 철퇴를 가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원권 시장은 특정한 요인 없이 큰 폭으로 상승한후 조정과정에서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매도 매수세의 불안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매도나 매수시 순간의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고가회원권인 송추CC는 강화된 회원관리와 원활한 부킹으로 계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지난주에 비해 5백만원이나 상승됐다.
중저가의 광릉CC는 지난해 수해 여파로 내장객이 전년 상반기에 비해 16%나 감소됐지만 부킹이 격대에 비해 잘되고 페어웨이 상태가 좋아져 2백50만원이 올라가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서서울, 관악CC도 지난주에 비해 각각 2백만원과 1백50만원이 올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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