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클럽시장에 가짜클럽과 언더밸류제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올초 올리마 가짜골프채 파동이 가라앉기도 전에 캘러웨이 가짜골프채를 판매하던 판매단이 적발돼 법의 재판을 받은바 있다.
최근들어서는 미즈노, 혼마 등의 언더밸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국내 클럽시장은 가짜와 언더밸류 제품들로 위험수위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캘러웨이 이상현지사장은 캘러웨이의 적은 바로 캘러웨이라고 말할만큼 가짜 캘러웨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국내시장에 유통되는 캘러웨이의 40%가 정상제품이 아니라고 말할 만큼 가짜클럽과 언더밸류 제품들이 판을 쿠 있다.
여성골퍼들에 인기가 높은 미즈노 클럽 역시 최근 언더밸류 제품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즈노 김창범 전무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봤으나 근절시킬 방법이 없다고 개탄스러워 한다.
올리마코리아 박영철 사장도 언더밸류 제품을 일일이 찾아 다닐 수 도 없고 고발한다해도 형집행 시키는데 1년이상 걸린다.
설사 형을 집행한다해도 가벼운 벌금형이어서 똑같은 범법 행위는 되풀이 되고있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외에도 혼마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서 인기를 끄는 제품들은 대부분 언더밸류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품업체들은 시리얼넘버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정품관리를 하고 있지만 언더밸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검찰과 세관측도 송금실적이나 확실한 물증이 없으면 수사가 어렵다는 미온척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언더밸류제품을 부추기는 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클럽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수입회사에 확인 전화를 하고 구입하든가, 시리얼넘버 확인, 판매보증서 등을 받아두어야 한다.
언더밸류 제품을 구입하게되면 한국인 체형에도 맞지않을뿐더러 A/S가 전혀되지않아 여러모로 손해를 보게된다.
국내시장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짜클럽 파동은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타이틀리스트를 비롯해 러웨이, 올리마 등의 제품이 대만, 태국등지에서 위조돼 쏟아져들어오고 있어 미국도 안전지대는 아니어서 세계는 가짜채와의 전쟁중이다.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