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왔 남은 것은 이제 LPGA 정상 뿐이다.지난 15일 끝난 사실상 퓨처투어 마지막 대회인 베티푸스타모건타운 퓨처클래식(총상금 7만5천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대회정상에 오르며 시즌 상금왕 자리도 함께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시즌 5번째로 퓨처투어에서는 더 이상 밟을 정상이 없어 졌다.
주니어, 대학, 아마츄어, 퓨처투어 정상을 석권한 박지은은 이미 LPGA 회장 타이 버타로부터 2000년 LPGA 투어 카드를 받아논 상태로 내년 LPGA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퓨처투어 9경기에 참가하여 각종 기록을 갱신하는 파괴력을 선보이며 화려한 LPGA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평균 스코어 1위, 이글 랭킹 1위(9개), 1라운드 최저타 기록(-8), 2라운드 최저타 기록(-14), 3라운드 최저타 기록(-16)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해 퓨처투어 19년 역사상 최고의 관심을 모은 선수로 꼽히고 있다.
박은 다음달 미LPGA 정규투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과 세이프웨이클래식에 초청선수로 참가한다.
한편 퓨처스 투어 상금왕으로 내년시즌 공식투어 풀시드를 받은 박지은의 몸값이 치솟으며 국내외 여러 회사로부터 스폰서 제의가 넘쿠 있다.
박지은은 미국의 자동차회사인 포드사로부터 광고모델료를 포함해 7년 계약에 1천2백만달러(약 1백40억원)라는 거액을 제시 받았다.
또 정유회사인 모빌사도 거액을 제시하며 물밑 협상을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도 대기업 두곳과 보석전문업체인 중소기업 한 곳으로부터 스폰서 계약 체결 제의를 받았다.
한 기업의 경우 보너스와 광고출연료를 제외하고 5년간 50만달러를 제시했다.
이에대해 박지은은 가능하다면 국내기업과 계약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공식투어에서 첫승을 올려 최고의 자리에서 사인하고 싶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경기결과】우승:박지은 -16 200(66^64^70), 2위 오드라벅스 -9 207(73^64^70), 3위 장마리뷰수티 -6 210(67^74^69), 4위 제니리 -4 212(71^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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