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골프회원권 시장을 활성화 시킬 전망이다.이같은 전망은 회원권 시장의 활황기인 지난 96년 상황보다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인데 그 이유로 저금리와 풍족한 유동자금이 손 꼽히고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IMF이후 실시가 중단 되었다.
지난 96년 금융소득종합과세 실시가 회원권 시세 상승에 기폭제로 작용하여 저가회원권에서 고가회원권까지 동반 상승시킨 사례가 가능성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이 당시 투자대상을 물색 중이던 유동자금들이 어떤 상품보다 투자가치 높았던 골프회원권에 몰린 현상을 보인 바 있다.
따라서 재산적 성격이 강해진 골프회원권이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투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또 금리의 경우 96년 당시 12%였지만, 최근엔 7%를 유지하고 있어 저금리로 인한 자금이탈이 침체되어있는 부동산이나 골프회원권으로 투자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관련 주식시장에 몰려있는 유동자금(고객예탁금)이 무려 10조원에 이르며, 각 투신사에 맡긴 자금까지 감안 한다며 엄청난 자금이 투자대상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금이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지 않은채 투기자금으로 과다하게 유용될 경우 정부의 단속정책에 휘말려 폭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을 시작한 회원권 시세가 올 1월26일 회원권 취득자 세무조사설로 인해 폭락한 사례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이는 정부 정책이 골프회원권 시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쿠 있다는 단적인 예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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