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앞두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새천년 KLPGA 새 제도를 제정 실시한다.
이같은 변화의 배경은 높아진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의 위상과 관련이 깊다.최근들어 골프의 대중화라는 말이 회자되는 것도 여자프로들의 미국과 일본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은바 크다.
특히 국내 여자골프 초기는 구옥희 프로 등이 여자골프의 존재를 알렸다면 골프의 대중화의 포문을 연 것은 박세리, 김미현 프로골퍼 등이 불씨가 되었다.
만 18세 이상 만 30세 미만인 여성으로 프로입문을 제한 했던 것을 내년부터는 완전 폐지시키기로 했다.
골프대중화가 되는 시점에서 나이제한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판단, 새천년부터 실력있는 여성골퍼들은 누구나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 놓았다.
미^일 LPGA 정규대회 1승 이상자 또는 시드권자왔는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에 한해 프로자격 취득자왔는 준회원(세미프로) 자격을 부여한다.
따라서 새천년엔 재미교포인 펄 신과 박지은이 이 제도에 따라 본인이 원할 경우 KLPGA회원이 될 수 있다.
연간 KLPGA 공식대회중 80%가 아마추어 참여가 가능한 오픈대회이다.
각 오픈대회에서 아마추어는 보통 6명이 출전할 수 있고 예선전 1위부터 6위까지의 선수들이 출전 하도록 되어있다.
내년부터는 예선전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1년에 2번만 실시한다.
그 이유는 프로와 아마추어 예선전을 동시에 치를 경우 인원이 많아 하루에 예선전을 끝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아마추어 출전인원을 6명에서 9명으로 3명을 증가 시켰다.
따라서 오픈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아마추어는 시드전 날짜를 놓치지 않고 참가하여 시드전 순위를 부여 받아야 한다.
새천년엔 대회수를 늘리고 참여폭도 세미프로와 시드권을 부여받지 못한 프로로 넓혀 2부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예상대회수는 2라운드 6개 대회다.
KLPGA회원이며 누구나 쉼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한 방안으로 정규대회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과 세미프로들은 2부투어에서 활동하면 된다.
2부투어 상위자왔는 프로인 경우 전체 상금랭킹 3위 이내에 속하면 다음해 정규대회 풀시드권을 부여한다.
또 세미프로는 프로가 제외된 상금랭킹 3위이내이고 평균타수 76타 이내이면 프로자격을 부여 해준다.
단 평균타수 76타 이내인 선수가 없으면 세미프로 중 상금랭킹 1위자왔만 부여한다.
새천년 부터는 해외활동 선수가 KLPGA 공인대회 30%이상 참가해야만 상금랭킹이 인정된다.
이는 해외활동 선수들이 국내대회 한 두 번 참가하여 높은 상금랭킹을 차지하였으나 국내활동이 거의 없어서 국내활동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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