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운동량은 과연 얼마인가.
흔히들 생각하기에는 걷다가 골프클럽을 휘두르는 정도로 생각한다.그러나 사실은 열량소모만 따진다면 격렬한 운동 못지 않다.
통상 18홀을 보통 실력의 네사람이 팀을 이뤄 4시간만에 끝마쳤을 경우 1,200Kcal가 소모된다.
이는 농구경기를 1시간할 경우 500Kcal, 4시간 등산이 1,000Kcal, 2시간 동안 배구를 하면 400Kcal이다.
이처럼 타종목과 비교 했을 때 운동량은 엄청나다.
또 110타를 넘게 치는 초보골퍼는 운동량이 50% 증가할 수 있다.
골프는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훨씬 높은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유명프로 선수가 공을 그린에 안착시킬 수 있는 확률은 70%이며, 3할대의 프로야구 선수가 자신의 의지대로 공의 구질에 따라 밀어 때리고 끌어 때리는 확률 50%와 비교할 때 손색이 없다.
또 골프는 온몸의 600개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인데, 특히 허리, 어깨, 손목의 비중이 크다.
이는 야구의 4번타자 보다는 투수출신이 골프를 훨씬 잘 친다는 결과 처럼, 골프의 스윙, 운동특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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