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내장객 1천만명 시대가 열렸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에 따르면 진난 11월30일까지 총집계한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회원제 808만명, 퍼블릭 210만명으로 합계 1,018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골프장이 개장된이래 사상유래없는 내장객 숫자이며 골프 1백년만에 첫 1천만명 내장객 시대를 맞이 하게 된것이다.
올 총내장객수는 오는 12월 잠정쿡지 추산해 보면 1,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회원제 골프장이 880만명, 퍼블릭 26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회원제 704만명에 비해 180만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퍼블릭은 171만명보다 90만명 곡이 늘어나 골프대중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IMF 이전인 97년도엔 회원제 816만명, 퍼블릭 171만명이 다녀가 합계 987만명으로 내장객 1천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IMF로 인해 98년도엔 840만명에 그쳤다.
올해 1천만명 시대를 연 결정적 요인은 김대중 대통령의 골프대중화 발언, 경제적 안정, 신설골프장 11곳, 퍼블릭 5곳이 새로 오픈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골프장은 회원제 107곳 퍼블릭33개를 포함해 총 140곳이 운영중에 있다.
내년엔 내장객이 1,400만명을 넘어설 예정이며 2001년엔 1,600만명, 2002년엔 내장객 2,0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세리, 박지은, 김미현, 최경주등이 세계 그린을 평정하며 국민들의 대중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어 골프는 더 이상 사치와 편견의 상징으로 왜곡될 수 없다는 것이 골프계의 중론이다.
이와관련 한국골프장사업협회 측도 진정한 골프 대중화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직접 즐기는 종목중1천만명이 다녀 간 것은 골프가 유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국민 4명당 1명꼴로 골프장을 다녀 간 셈이다.
골프야말로 국민의 스포츠이다.
특소세를 비롯해 각종 과다세 감액, 골프관련 각종 규제의 완화가 뒤따라야 함은 대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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