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100% 생과일 망고주스를 공급하는 ㈜팔도강산(대표이사:윤봉길)의 ‘버디망고주스’가 골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골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제품은 물이나 액상과당, 다른 과일이 첨가되지 않은 100% 망고 퓨레 생과일 주스다.

버디망고주스는 물 한방울 섞지 않은 100% 생과일 망고퓨레 주스다 <사진=팔도강산>

(주)팔도강산은 냉장 유통 전문회사다. 현재 버디망고주스를 포함해 막걸리와 각종 식자재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버디망고 주스는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을 사용했다. 열을 가하지 않고 6000 bar의 높은 압력으로 미생물을 제어하여 과일 고유의 영양성분을 살렸다. 맛, 향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첨단 가공 기술을 사용했다. 유통기한도 30일에 불과하며 그만큼 신선하다.

일반적인 주스보다 훨씬 진하고 꾸덕하기 때문에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사진=팔도강산>

망고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칼륨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비타민C와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는 물론 항산화에도 좋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에도 일품이다.

270ml의 적당한 용량은 운동 시 필요한 수분공급은 물론 에너지 공급에도 탁월하다. 일반적인 주스처럼 묽지 않고 진하면서 꾸덕해 식사와 같은 든든한 포만감이 있다. 라운드 중 마셔도 좋다.

최고급 필리핀산 망고를 사용했다. 망고는 후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과 향, 풍미가 전혀 달라지는 과일이다. 버디망고에 사용되는 퓨레는 필리핀 현지에서 최고급 제품을 수확해 보존제나 첨가물 없이 최적의 후숙 과정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진다. 유통기한이 짧은 것은 이 때문이다.

최고급 필리핀산 망고를 사용했다. 액상과당이나 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텁텁한 뒷맛이 없고 맛이 깔끔하다 <사진=팔도강산>

‘버디망고주스’라는 이름으로 골프장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윤봉길 대표는 처음부터 대형 공장과 유통망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았다.

성경구절에 나오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처럼 골프장 한곳 한곳을 발로 뛰며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이미 2010년부터 가평 잣 막걸리를 골프장에 납품하며 신뢰를 쌓았다. 이때부터 쌓은 냉장유통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조부터 납품까지 콜드 체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콜드체인이란 식료품을 생산지로부터 소비자까지 냉장으로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며 유통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현재 전국 100여곳의 골프장에 납품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유통회사 CJ대한통운과 3PL계약을 체결하여 모든제품을 생산부터 입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그의 꿈과 철학은 확고하다. 고객에게 최고의 먹거리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정직하게 제공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고급화 전략으로 골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제조부터 납품까지 완벽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신선한 제품을 공급한다 <사진=팔도강산>

지금은 까다로운 골퍼들에게 맛을 인정받았지만 어려움도 많았다. 특히 생과일 주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일반 음료와 동일한 방식으로 판매하다 유통기한을 넘기기 일쑤였다. 그래서 생과일 주스 전용 냉장고를 각 골프장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용 공간이 생기자 자연스레 눈길을 끌게 되고 매출도 늘었다.

개별 주문도 크게 늘었다. 음료를 마셔본 뒤 선물용으로 구입하거나 따로 집에서 마시기 위해 주문 하는 것이다. 카페와 베이커리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첨가물이 전혀 없는 100% 망고퓨레라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

최근에는 'GOLF'라는 이름의 막걸리를 골프장에 선보였다. 깔끔한 풍미와 함께 바닐라 향과 맛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사진=팔도강산>

올해는 'GOLF'라는 이름의 막걸리도 새롭게 출시했다. 세련된 용기 디자인과 함게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청량감 있는 바닐라 맛과 향이 나는 제품이다. 골퍼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각종 골프 관련 SNS의 단골 인증샷으로 등장하고 있다.

윤봉길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좋은 제품만을 공급하겠다”며 “팔도강산이라는 회사명처럼 전국 각지에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냉장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제품문의 www.birdiemango.com, 010-8941-0091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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