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충청남도가 국방대 체력단련장(9홀 골프장) 조성 사업에 110억원을 추가 지원해 내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하는 국방대 체력단련장은 기존 국비 98억원을 포함한 288억원에서 도비 110억원을 늘려 총 398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조성 중인 국방대 체력단련장은 논산시 양촌면 국방대 부지 내 24만7084㎡의 9홀 규모로,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국방대, 논산시, 국방대발전기금 간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체력단련장 조성 사업비 지원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적극 지원, 국방 관련 기관 이전·신설 및 지역발전 협력 등의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국방대는 1955년 8월 15일 서울에서 국방대학으로 창설한 뒤 지난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논산 이전을 확정한 가운데 2017년 7월 논산시에 이전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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