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우그린, (주)비래산업은 최근 새로운 관개 프로그램 토로 ‘Lynx LAC 시스템’을 출시했다. 글로벌 코스장비 및 관개 시스템 전문기업 토로의 기술집약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다른 관개시스템을 사용 중인곳에서도 코스 내 제품은 유지하면서 중앙컨트롤러만 교체하면 토로 사용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Lynx LAC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이 획기적인 시스템의 출현 배경에는 토로 Lynx의 10년 전 기술력이 버티고 있다. 당시 국내 첫 선을 보인 토로 Lynx는 여러 관개시스템 운용에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프로그램의 직관성, 컴퓨터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쉬운 사용법, 분 단위가 아닌 초 단위 관수를 통한 불필요한 물 사용 차단 등 많은 기능을 가지면서도 이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계까지 기술력을 끌어 올린 것이다.
이같은 Lynx의 등장은 토로 관개시스템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을 사용하던 골프장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결국 기존 토로 관개시스템 사용 골프장의 80% 정도가 Lynx를 선택해 관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관수 및 코스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제품을 사용 중인 골프장의 경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제어기기, 스프링클러 등 대부분의 관개설비를 교체해야 Lynx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데다 이에 따른 투자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스템을 변경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선택이 필요했다. 

1개월 최대 3천톤의 물을 절약하는 
Lynx LAC 시스템
문제해결은 역시 토로 Lynx LAC 시스템이 해내고 있다. 비용 부담은 대폭 줄이면서 단계적으로 관개시스템을 교체해 속 시원한 물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스프링클러와 같은 설비는 유지하면서 중앙컨트롤러만 교체하면 토로의 최신 관개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초 단위 관수 제어와 손쉬운 업그레이드 Lynx LAC 시스템의 장점은 △전체 제어 △사용자 친화적 △미래 경쟁력 △동급 최강 진단 기능 △Lynx 클라우드 △정확성·정밀성 등으로 축약된다. Lynx 인터페이스와 동급 최강의 지도 그래픽을 통해 모든 스프링클러를 개별 또는 그룹으로 나눠 제어할 수 있으며 시간, 물량, 강우량 등에 따라 관수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특히 스프링클러 작동시간 정확도를 분 단위에서 초 단위로 향상시킴으로써 한 달에 최대 3000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2000개 헤드 매일 1회 관수 기준). 인터페이스는 업계에서 가장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구성으로 전체 제어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스템 프로그램은 무료 업데이트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Lynx를 도입하면 미래에도 투자하게 되는 것이라는 게 토로의 설명이다. 
토로 관계자는 “우리는 기존 관개시스템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을 포함해 혁신에 지속적으로 시간과 비용,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Lynx LAC은 이러한 혁신의 디딤돌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잔디와 코스를 관리할 수 있다. 이처럼 토로의 모든 시스템 솔루션은 완벽하게 미래지향적이다”고 강조했다.

임동호 기자  dh5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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