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국내 골프장 코스에 엄청난 변화가 감지되었다. 
소위 양잔디로 불리는 켄터키 블루와 벤트 그라스가 국내 골프장에서 한 동안 고품격 코스를 대변해 왔다. 그러나 여름철 날씨가 고온다습과 변화무쌍한 기후로 인해 특히 켄터키 블루그라스는 서서히 국내 골프장에서 퇴출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국내 골프장 중에서 켄터키 잔디 종을 고려지 중지로 바꾼 곳 만해도 15곳이나 된다. 올해도 약 20 여 곳이 잔디를 바꾸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 엘리시안이 중지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중지 잔디 품귀 현상이 일고 있다. 모든 골프장이 다 마찬가지이지만 빠르게 중지를 뿌려서 플레이가 가능하려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자연은 그렇게 빠르게 결과물을 내어 주지 않는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특허 출원해서 전국골프장에 빠르게 식재를 할 수 있는 조이시안 러너웨이 공법의 김민수 대표가 문제를 해결했다.
김민수 대표는 국내 중지를 신설골프장부터 운영골프장에 이르기까지 러너웨이 공법을 통한 소위 ‘잔디직파공법’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빠른 시공과 경제적인 시공 및 친환경 시공으로 작업을 하는 소위 ‘R-WAY공법’으로 국내 골프장의 잔디 지도를 바꿔 가고 있다.
김 대표의 말에 의하면 러너웨이 공법은 현존 잔디식재공법의 최상위 선진 기술 공법이라고 말한다. 활착과 착근성이 가장 빨라 골프장 영업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러너웨이 공법은 완성도가 높은 건강한 잔디를 키워낼 수 있어 추가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코스 페어웨이의 켄터키 잔디를 걷어 내고 중지로 코스를 바꾸려면 비용과 시간이 매우 많이 요구된다. 물론 롤잔디로 까는 방법이 있겠지만 비용과 잔디공급의 한계가 있어 문제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이 단점을 보완한 러너웨이 공법은 투입인력과 비용 절감의 극대화는 물론 시공 원가를 낮추고 페어웨이 조형을 훼손하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지면에 삽인된 러너가 페어웨이의 토사 유실을 방지시키기도 한다. 여기에 단일 공정으로 이뤄져 5~6명이 1일 최대 1만5천㎡를 식재할 수 있다. 습식 러너 추출기여서 잔디 손상이 없다. 특허 받은 잔디식재 전용기를 사용하는 페어웨이 지면에 줄기를 심어 원지반에 빨리 적응해 착근성과 활착률이 월등하다.
이에 본지는 올해를 기점으로 빠르게 국내 페어웨이 잔디가 한국형 중지로 바뀌거나 신설 골프장에 선택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러너웨이 공법의 전문가 김민수 대표의 칼럼을 신년부터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김민수<조이시안러너웨이공법-대표이사>
前) ㈜이와소코리아 (수주영업,보유장비운용,법무) 업무이사
前) ㈜지네트코리아입사(영업,현장관리)-상무이사
前) ㈜제이디지에이 입사(영업.시공)-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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