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라쿠텐 그룹 주식회사(대표이사 회장 겸 사장 미키야 히로시)와 일본 최대 규모의 골프장 예약 사이트 라쿠텐 고라와 협업해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일본 골프장을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일본은 국내 골퍼들이 선호하는 해외 라운드 골프장 중의 한 곳이다. 그러나 쉽게 현지 골프장을 예약하기 어려웠다. 예약을 한다고 해도 라쿠텐 고라 사이트 등에 직접 접속해 번역기를 사용하는 등 티타임을 예약하기가 불편했다. 특히 동계 시즌엔 일본 남부 지역에 한국 골퍼들이 편중되어 불편함이 가중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카카오 VX의 라쿠텐 고라와의 협업으로 국내 골프들은 보다 편리하게 일본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제 ‘카카오골프예약’ 가입자는 별도 번역이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라쿠텐 고라에 등록된 골프장 중 한국인 골퍼 유치에 적극적인 일본 150여개 골프장의 티타임을 실시간으로 예약 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2023년 7월 기준 350여 개의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있다. 셀프 체크인과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코스를 확인하고 공략할 수 있는 기능인 ‘모바일 야디지(Yardage)’ 기능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 골프장 사업 영역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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