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우드 홍천’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품격과 자연이 월드클래스 급이라는 이미지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신의 영역인 듯 경건과 고요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신의 영역에 인간의 숨결이 스며드는 공간 속에서 더 빛나는 리조트와 골프코스는 마치 꿈꿔온 이상향과 맞닿아 있다. 그렇게 인간과 신의 영역을 공존화 시킨 곳이 바로 세이지우드 홍천이다.  바람, 햇살, 하늘, 반짝이는 빛과 소리들이 마치 칸타타의 시공간을 연출하는 듯하다. 골프장 하나, 하나 그 섬세함으로 빚어 놓은 자연의 온갖 것들의 조율과 조화가 마치 옛 그리스의 어느 성전에 맞닿아 있는 듯 성스러워 진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세이지우드 홍천’은 해발 700m 고지의 쾌적한 친환경 골프장이다. 둘러보면 온통 사방이 아름다운 산맥으로 이어져 있어 신에겐 경배를 인간에겐 무한한 감동을 전한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가 이어지는 각각의 홀마다 저만의 매력과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 하루만이라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싶은 곳이 바로 ‘세이지우드 홍천’이다. 홀과 홀 사이에 펼쳐지는 도전적인 27홀의 코스와 친환경 건축자재를 이용한 클럽하우스 그리고 골프텔과 호텔의 고급스러움이 자연 속에 녹아들어 있다. 본지는 세이지 우드 홍천을 친환경 베스트코스로 탐방했다.  - 편집자 주

▲잭 니클라우스 디자인의 27홀 코스, 원시 숲에 빛나는 고품격 골프코스 그리고 리조트.
세이지우드 홍천 코스는 한마디로 신의 영역을 그대로 살린 자연그대로의 골프장이다. 자연을 재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코스를 앉혀 골퍼는 다소 다양한 마운드로 인해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골프 발상지 스코틀랜드 같은 자연그대로의 공략과 극복하는 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코스공략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골퍼의 챌린지 욕구는 더 강력해진다.
드림, 비전, 챌린지 코스의 27홀로 구성되었고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했다. 잭 니클라우스 설계철학은 도전과 확실한 보상이다. 변별력과 난이도 여기에 다양한 코스 스토리텔링이 있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

드림코스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 굴곡 없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양을 방목하던 곳이어서 편안함과 아늑함을 제공한다. 비전코스는 자연이 품은 8개의 연못이 바위와 계류를 타고 이곳으로 모이는 매혹적인 코스다. 챌린지 코스는 독립된 코스로 장엄하면서도 전략적이고 도전적인 공략이 필요해 승부욕을 자극한다.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페스큐 잔디로 조성되어 샷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고품격 객실과 부대시설은 이미 럭셔리 복합 레저공간으로 정평이 나 있다. 88평형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16객실과 53평형 로얄 스위트 12객실, 23평형 주니어 스위트 3객실, 16평형 주니어 디럭스 6객실이 있다. 이외에도 웨스틴, 아시안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은 자연을 그대로 품은 풀 사이드에 위치해 있다. 또한 북 카페, 자유로운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그린 너머 하늘과 맞닿은 야외 수영장, 산책로 등이 있다.

▲월드클래스 급 골프장과 리조트의 그 내밀한 숲 이야기.
세이지우드 홍천은 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최적고도 700m에 자리 잡고 있다. 코스에 들어서면 온통 녹색과 하늘로 둘러싸여 있어 행복지수가 최고조를 이룬다. 시인 골퍼는 “자연 속에 독창ㆍ중창ㆍ합창 모두가 생존하는 바로크 시대의 칸타타와 같은 곳”이라고 극찬했다. 숲속에는 온갖 자연의 순수가 그대로 살아있고 이 자연이 만들어 내는 소리는 한편의 웅장한 오페라와 같다. 세이지우드 홍천의 내밀한 숲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세이지우드 홍천의 하이라이트인 클럽하우스는 아카디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순수한 자연 속에서 살던 그리스 산악지방의 정서와 문화를 담은 것이다. 캐나다산 원목과 제부도 석재를 통해 자연과 일치하는 또 하나의 자연이다. 남향에 위치한 골프장을 둘러싼 휴양림을 어라이빙 코트야드를 통해 연결하고 경사진 지형을 이용하여 지형의 높이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면서 자연과의 일치감을 보여준다.

▲‘멸종 위기 종 서식지 복원’ 협약서 통해 골프장 내 최고의 친환경화를 실천
세이지우드 홍천 골프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도 멸종위기 동식물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약식을 통해 국내 골프장 내의 NO1 친환경화를 실천중이다. 동식물 서식 현황을 살펴보면 담비, 삵, 고라니를 포함한 포유류 10과 15종과  무당개구리, 산개구리 등을 포함해 양서류 5과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무르장지뱀, 유혈목이, 구렁이 등을 포함해 파충류 4과 10종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자연친화적 코스 조성을 위해 절토의 최소화, 원형보전의 최대 노력을 기울였다. 담수량도 저류지 6개소와 재해용 2개소를 포함해 8개의 저류지를 설치 운영 중이다. 또한 동.식물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해 코스 내 생태통로를 조성해 야생동물의 원활한 이동 동선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복원 대상종인 원앙과 하늘 다람쥐 보호와 번식을 위해 인공둥지 및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우수 골프장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생물 제재를 자체생산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MSG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인터뷰] 세이지우드 홍천 이두현 지배인

● 세이지우드 홍천 골프장을 한 마디로 요약 한다면 어떤 골프장인가
하늘과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그대로의 골프장으로 청정라운드와 골프의 거장 잭니클라우스 설계한 세계적인 골프 코스이다. 아울러 대자연과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골프 코스를 품은 세계적인 골프리조트이다.  

● 세이지우드 홍천은 럭셔리 골프&리조트로 정평이 나 있다. 본지 조사에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골프장&리조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어떤 매력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여러 가지 이슈가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1위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해발 760m 청정자연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자연에 그대로의 골프코스, 잔디·조경 관리, 고객 서비스, 식음 퀄리티, 브랜딩과 홍보 등이 골프장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 세이지우드 홍천은 잭니클라우스가 설계부터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국내 최고의 친환경 골프장과 코스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 특징과 운영에 대해 듣고 싶다.  
청정 자연인 강원도의 산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설계와 실제 지형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코스를 만들었다. 자연과의 조화가 최적화되게 시공 하였으며, 잭니클라우스의 설계 의도가 가장 잘 반영된 골프장중 하나이다.    

● 세이지우드 홍천이 본지 친환경베스트코스에 2회 연속 선정됐다. 2년 간 골프장과 리조트 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지속적인 친환경 소재의 제품 위주로 운영을 하며, 코스 관리부터 직원들 다회용품 사용 캠페인 등 업계에서 선도 될 수 있는 친환경화를 강조 하는 골프장이다. 최근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ESG경영 실천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과 함께 더욱더 환경 친화적인 정책으로 나갈 방침이다. 

● 세이지우드 홍천은 골프코스 뿐만 아니라 32객실의 호텔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세계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체류와 휴식의 프리미엄 시설 이용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세이지우드 호텔 홍천은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 5성호텔에 등극한 호텔이다. 프라이빗 함과 럭셔리 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총 4타입의 객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펜트하우스와 프레스티지 스위트 룸, 로얄 스위트 룸, 주니어 스위트룸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 세이지우드 홍천은 친환경의 모범 지역이다. 골프장내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동식물에 대해 듣고 싶다.
하늘다람쥐, 원앙, 수달, 담비 각종 조류 등의 다양한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다. 실제 라운드 중에도 종종 볼 수 있으며, 영상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보호종들을 보면 신기해 한다. 이로인해 골프장 운영에 있어 환경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낀다. 친환경은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먹거리임을 새삼 느낀다. 

● 세이지우드 홍천의 골프코스 잔디와 주변 조경수 및 친환경 관리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 
친환경 요소의 가장 큰 특징은 골프장 용수를 지하수나, 다른 곳에서 끌어 오지 않고 빗물을 담수 해서 사용 하고 있다. 불필요한 자연훼손 없이 폰드를 이용해 최적의 친환경 용수를 쓰고 있으며, 고지대의 특징 등으로 현저히 적은 양의 시비와 시약으로 병충해 등이 통제 가능해 높은 수준의 잔디 품질유지가 가능하다. 

● 세이지우드 홍천 골프코스는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악마의 유혹’이라는 평까지 나온다. 난이도가 높은 남다른 비밀이 있는지.
인위적인 사람의 손길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린 설계로 세이지우드 홍천 코스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다만, 여유 있는 팀 간 간격으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변별력 있는 코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전적인 요소를 더욱 높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코스 설계자인 잭니클라우스의 설계 콘셉트와도 같아 도전적이면서 재미를 추구했다. 

● 아직도 세이지우드 홍천하면 ‘가기 어려운 곳’ ‘거리가 너무 먼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이에 대한 골프장의 생각이 궁금하다.
거리 부분은 분명 핸디캡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세이지우드 홍천을 직접 한번이라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거리로 평가되는 골프장을 뛰어넘어 가치를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골퍼가 많다. 세이지우드 홍천 호텔의 오픈 이후에 1박2일 골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 얼마 전 주말 토요일 그린피가 40만원 대로 올랐다. 올린만큼 코스와 서비스 그리고 시설 이용에 만족할 만한 퀄리티가 무엇인지 듣고 싶다.  
먼저, 골프장에서 가장 중요한 코스 서비스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동일한 컨디션으로 언제 와도 기분 좋고 가치를 다하는 그런 코스로 관리 중이다. 식음 서비스도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에 도움이 되는 특별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 셀프라운드를 비롯 고객이 오롯이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서비스도 지속 운영중이다.

● 세이지우드 홍천과 여수 경도는 각각의 특징과 매력이 있다. 간단히 설명을 부탁드린다. 
세이지우드CC 여수경도는 국내 최초 아일랜드 골프장으로 모든 코스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골프장이다. 세이지우드CC 홍천은 하늘과 맞닿은 자연산세 그대로 인간의 원초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진정한 휴식이 있는 골프장이다.

  
● 이두현 지배인의 향후 골프장 운영과 그 철학이 궁금하다. 세이지우드의 미래에 대해 듣고 싶다. 
세이지우드CC 홍천은 블루마운틴으로 오픈하고 올해가 10년이 되었다. 향후 10년은 ‘나를 위한 투자’라는 기치로 고객님께 제대로 된 가치를 제공하려 한다. 이곳에서 휴식과 충전을 통해 새로운 영향력을 창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 

● 기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린다.
세이지우드CC 홍천의 코스 내의 인공적인 조형물이 거의 없다.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라운드 하는 경험과 차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과 지혜를 얻게 하기 위해서다. 청정 자연에서 일상을 재충전하며, 건강을 생각하고, 영감을 주는 요소를 찾아가고, 생각의 자유를 주는 복합적인 요소를 편안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저희 세이지우드는 프라이빗하며, 품격 있고, 자연의 영감을 드리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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