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이 밤에 진행된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에서 대낮보다도 더 밝았으며 그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야간에 진행되는 프로골프대회가 스포츠 조명의 글로벌 리더인 ‘머스코’와 KPGA(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 주최로 열렸다. 지난 9월13일부터 9월14일까지 2일간에 걸쳐 경북 군위 칼레이트CC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21년 KPGA 챔피언스 투어 사상 첫 야간대회로 치러진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은 많은 관심과 화제 속에 올해로 3회째 이어졌다. 특히 야간 조명 기술의 발전을 통해 대낮보다도 밝은 조도 아래서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며 골프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머스코의 최첨단 LED 조명 시스템이 설치된 군위 칼레이트CC는 프로골퍼들이 시니어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플레이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최고 수준의 조명시스템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야간 골프대회를 통해 일반 골퍼들이 야간 조명에 대한 큰 관심과 호응 그리고 나이트 경기를 선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올해로 3회째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김경민(52)이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 대회 최종일서 우승을 거뒀다. 2R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민은 이번 우승을 통해 통산3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영기(56)는 김경민(52)과 마지막까지 동타로 이어지며 연장전으로 진행되는 듯 했으나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억 원이었으며 우승상금은 1천 6백만 원이다.
모중경(52)은 2언더파 142타로 5위를, 신용진(59)과 김정국(64), 박부원(58)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6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남영우(50), 박도규(53)은 기노중(55), 문정욱(59), 유종구(58)가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를 차지하며 톱10을 형성했다.

또한 2연패에 도전한 이주일(52)은 최종 합계 11오버파 155타를 기록해 공동 75위에 그쳤다.  김종덕(63)과 초대 챔피언인 박성필(52)은 일본 시니어투어 일정으로 이번 대회는 불참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회, 2회 대회 때보다 1시간30분 앞당겨진 오후 5시00분 샷건 방식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는 선수들의 피로도 경감은 물론 선수들이 주간과 야간 플레이를 모두 경험하면서 머스코 LED 조명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전 경기에서는 오후 6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돼 끝나는 시각이 자정을 훌쩍 넘기게 되어 선수들이 컨디션을 조절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는 시간을 오후 5시로 앞당겨 훨씬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뿐만아니라 대회장 곳곳에 배치된 머스코 임직원들의 봉사는 물론 수시로 제공된 각종 간식(어묵 등)들도 선수들의 사기와 원할한 경기를 펼치는데 일조했다. 
머스코는 국내 최초로 프로정규 투어를 야간에 3회째 개최하면서 골프코스의 조도 기준(티잉그라운드는 200Lux, 페어웨이 150Lux, 그린은 400Lux) 및 야간 대회 매뉴얼을 만들어 국내 대회에 표준으로 삼고 있어 골프산업 발전의 기여하고 있다.

대회가 진행된 코스에는 머스코의 Total Light Control-TLC for LED™시스템이 설치되어 불필요하게 새어 나가는 빛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눈부심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또한 머스코만의 Balltracker™(볼트래커) 기술을 통해 선수들이 날아가는 볼의 궤적을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 또한 빛 공해 설계를 통해 밤하늘은 보전하고 주변 환경에 주는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시청자들은 더 선명한 중계화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프로골퍼들은 “머스코 조명이 대낮처럼 밝아 플레이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는 평가를 보였고 오히려 낮보다 더 집중력 있고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SBS GOLF2 채널을 통해 방송되었고, 채널을 시청한 골퍼들은 획기적이고 인상적인 골프 대회 방식이었다고 했다. 
머스코코리아(유)의 이대우 지사장은 “국내 첫 야간 골프 대회를 3회까지 치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군위 칼레이트CC에 설치된 머스코의 최첨단 LED 조명을 통해 프로 골프 선수들은 플레이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빛공해를 최소화하여 주변 환경과 어우러짐은 물론 시청자들은 TV로 더 선명한 중계화면을 볼 수 있어서 큰 수확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에 지속적으로 LED조명의 보급을 통해 국내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주최사인 머스코코리아는 전 세계의 스포츠 및 사회기반시설 조명의 글로벌 리더인 머스코의 한국 법인이다. 머스코는 미국의 백악관, 자유의 여신상은 물론 영국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 경기장의 80%, 미국프로야구(MLB) 경기장의 53% 그리고 전세계 유수의 골프장들에 조명을 설치한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200여개의 골프장에 조명을 설치하여 전국의 골퍼들이 야간에도 생동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빛을 발하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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