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지에스공업(대표이사 이석제 )은 골프장 기자재 및 액세서리 전문기업이다.
약 20년 전부터 가까운 일본과 중국에서 열리는 골프코스장비관련 해외전시회들을 몇 년에 걸쳐 참여하며 신제품 개발 및 시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힘써왔다. 

▲ 다양한 골프장 용품 국산화 전념, 친환경 골프티 개발해 시장공략
지난 2000년대 초 국내에 골프장 건설에 큰 바람이 불었고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코스관리 액세서리 및 장비의 수요가 자연스레 급격히 늘었다. 하지만 당시엔 우리나라의 골프장 관련 산업은 아주 열악했고 제대로 된 제품에 대한 인식과 제조 방식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당시 (주)오지에스공업도 대부분을 수입 제품으로 취급하였고 불과 10% 정도의 제품만 국산으로 생산했다. 이렇게 몇 년간 수입품을 국내 골프장에 납품해 오던 중 본격적으로 외국산 제품들의 국산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후 2010년부터는 각종 골프장 용품의 국산화를 시작해 홀핀, 홀컵, 벙커레이키, 볼세척기, 신발 털이기 등 50여종의 제품을 국산화했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친환경 골프티와 볼마커를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2022년엔 호주의 MGI사의 1인용 전동 골프카트(www.ogsgolf.com)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어 광주공군부대, 포천아도니스, 영랑호 그리고 의령친환경 등의 골프장에 납품이 되었으며 그린피 등의 절감효과 등을 통해 골프가 국민의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는데 앞장을 서고 있다. 

▲ ESG 경영 확산, 친환경 골프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 점차 커져
그동안 골프티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일반적인 나무티는 샷을 할때마다 잘 부러지는데다 전량 수입된다.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저가로 수입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플라스틱 티의 경우도 단점이 적지 않다. 부러지지 않는 대신 자연분해가 되지 않아 처리가 곤란하고 골프장 관리시에도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땅속에 박힌 플라스틱 티는 각종 잔디깎는 모어류의 칼날 손상의 주범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산업계 전반에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골퍼와 골프장들도 친환경 라운드와 골프장 운영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때문에 골프티 선택에 있어서도 친환경 골프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1864년 오픈을 한 잉글랜드 웨스트워드호 인근에 있는 제일 오래된 골프장인 로열 노스 데번 골프클럽(Royal North Devon Golf Club)은 야생 동물들이 먹고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티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클럽은 플라스틱 티를 금지한 세계 최초의 골프클럽으로 추정 된다.

▲ 환경에 악영향 끼치는 플라스틱 티와 볼마커 
실제로 플라스틱티와 볼마커는 새를 비롯한 많은 동물들에게 먹잇감으로 그리고 둥지를 짓는 재료 등으로 쓰인다. 골프장에서 죽은 새를 해부해 보면 수 많은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된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많은 플라스틱, 고무, 자석, 우레탄 및 나무로 티와 볼마커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되는 개수는 연간 5,000만개 이상으로 추정 된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골프티가 분해되는데는 100년이 걸리고 고무티 80년, 나무티 20년이 걸리지만 생분해성 골프티는 1년 미만이면 충분히 분해가 되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되는데 지난 2021년부터 (주)오지에스공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업으로 환경마크 “EL724"인증을 받은 재료로 만들어지는 골프티와 볼마커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오지에스공업이 선택한 생분해성의 원료는 환경의 조건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가 있으나 1년 이내에 자연 생분해가 되는 원료를 선택하여 생산 할 계획이다. 각종 다양한 재료 등을 사용하여 테스트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골프티와 볼마커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 호주 MGI사와 1인용 전동 골프카트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 
셀프라운드 시대에 발맞추어 올해 호주 MGI사와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고 판매를 시작한 MGI ZIP 시리즈의 카트를 출시하였다. 오랜 역사와 기술적인 혁신을 자랑하며 현재 뛰어난 기술력으로 전 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MGI의 자동 카트는 현재 셀프라운드를 하고 있는 제주도 라온, 의령 친환경, 영랑호, 광주 공군부대 체력단련장  그리고 미군 골프장을 중심으로 화제의 카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완벽할 정도의 적은 고장률과 퍼펙트한 국내 A/S를 통해서 대만족을 하고 있으며, 폴딩 기능으로 접으면 컴팩트한 사이즈로 트렁크에 쏙 들어 갈 뿐 아니라 약 16KG의 경량화로 모든 골프장의 고민인 잔디의 훼손이 거의 없다. 국내에 출시하는 모든 카트에는 380wh(36홀 기준의 국내 최대용량)의 배터리와 저소음 230W의 출력의 모터를 장착하여 출시 중이다.

현재, 미국, 호주 그리고 한국이 거의 같은 조건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느 전통카트 보다 가격과 성능이 탁월한 차이를 볼 수 있기에 필드 테스트(가격, 성능, 기능성에서 차별)를 하면 꼭 MGI의 카트가 선정이 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직진만 하는 제품에서 리모콘으로 컨트롤 하는 제품을 비롯하여 골퍼를 직 접 따라다니면서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다니고 거리, 날씨 및 위치 등을 알 수 있는 소형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는 AI 시리즈가 미국, 호주 그리고 한국에서 곧 출시 예정에 있다.
또한 (주)오지에스공업은 아마존(미국), 알리바바(중국), 쇼피(동남아시아 7개국/동남아시아의 아마존)에 입점하였다. 쇼핑몰도 직접 운영 중이며(www.ogsgolf.com) 곧 자동셀프카트(ZIP 시리즈) 관련 쇼핑몰(www.mgikorea.com)도 오픈 예정이어서 온라인 쪽으로도 국내 외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주)오지에스공업은 이번 문체부에서 우수체육공구 생산업체로 지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에서 선정하는 ‘백년소공인’에도 선정되었다.
(주)오지에스공업 이석제 대표이사는 “초기 골프장 산업에서 수동 카트 개발과 공급의 선구자 역할을 했고 기본적인 제조 시설도 갖추고 있었기에 다양한 제품을 국산화 할 수 있었고 이제는 세계 골프장에서 스탠다드가 되는 제품을 생산 할 것이며, 꾸준한 해외 수출을 통해서 해외 PGA와 LPGA에서도 당사의 제품을 볼 수 있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골프장 운영에 있어 친환경 경영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기에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생분해성 골프티와 볼마커를 공급해 골프장 환경 개선과 새로운 골프 문화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동호 기자  dh5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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