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골프㈜가 골프장 매크로 방어시스템(MDS), 렌섬웨어 차단서비스(RDS) 이어 최근 식음주문 관련 ‘GFOS(Golf Food Order Solutions)’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 솔루션은 2018년 최저임금 상승을 시작으로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최저 임금이 전년보다 16.4% 증가해 2023년 현재 1시간당 임금이 9,620원으로 급상승 했다. 이에 여러 골프장 식음파트는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며 인력 운용에 대한 부담과 적자까지 감수해야 했다.
이와함께 최근 원자재가 급상승하고 코로나19 이후 골프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출이 심각하게 하락했다. 따라서 골프장 식음파트를 포함한 골프장 산업 전반에 원가 및 인건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대두되었다.
실예로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H골프장’ 식음매장에서는 업무 편의성과 인력 효율성을 위해 메타골프㈜와 협업하여 식음주문 솔루션을 도입했다. ‘GFOS(Golf Food Order Solutions)’ 시스템은 ‘H골프장’ 식음매장에 지난 7월에 오픈했다. 이후 현장의 요구 사항을 시스템에 최대한 반영하여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효율성을 배가 시키고 있다. 
이처럼 골프장ERP, 카트관제 솔루션과 식음 주문이 연동되어 주문의 누락과 오류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골프장 대식당, 스타트하우스, 그늘집(홀 중간 휴게소)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의 장점은 인건비 절약과 골프장 대식당, 스타트 하우스 운영에 도움이 되며 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 특히 골프장 특성상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효율적인 인력 활용에 절대적 도움을 준다.
골프장 회원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복잡한 과정을 거쳐 기존처럼 직원들이 회원들에게 주문을 받고 결제를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특히 테이블 회전율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고 매출 또한 하락하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이번 솔루션을 통해 회원들이 카트(스마트스코어)및 테이블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을 등록하고 선불 결제(후불도 가능)까지 진행하면 모든 과정을 단축시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골프장 직원 및 회원들이 ‘GFOS’를 통해 직접 주문을 완료하면, 이 주문 내용은 조리실로 바로 전달된다. 이후 카운터에서 서빙 완료 처리하면 골프장ERP 전산에 자동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식음료 제공 지연 등의 문제와 회원들의 민원이 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이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A골프장 식음료 담당 직원들은 “주문에 대한 시간과 인력 예측이 쉽고, 주문과 서빙에만 신경 쓰면 되니 업무도 많이 줄어들었다.”, “정확한 이용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정산 과정에서 고객 분들의 민원이 많이 줄었고, 식재료에 대한 전처리도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골퍼들도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에 이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H골프장’뿐만 아니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P골프장’도 10월초에 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 다른 여러 골프장에서도 ‘GFOS’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전국 골프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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