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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KPGA iMBank 오픈 마지막 날 9타 줄이며 우승… 통산 5승2위 이정환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 상금 1억원 획득

[레저신문=정찬필기자]

허인회가 2023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iMBank 오픈(총 상금 5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24일 허인회는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 9언더파 62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안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허인회는 대회 3라운드에 공동 1위에 올랐고,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2년 4개월 만에 우승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허인회는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13번홀까지 9타를 줄이는 엄청난 샷을 보여준 이정환에게 잠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허인회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치고나갔다.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이정환과 격차를 벌리더니 17번홀에서 우승을 예감하는 버디를 추가했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18번홀에서는 큰 위험 없이 파로 마무리 해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이정환은 13번 홀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마지막 18번 홀 에서 보기를 범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정환은 이날 8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허인회와 공동 1위로 출발한 윤상필은 1타 줄이는데 그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이성호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함정우와 한승수(미국)는 이날 나란히 1타 씩을 줄여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은 이날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1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년 4계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허인회 <사진=KPGA>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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