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지난 8월 1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Volvik 레이디스 아마추어 최강전이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볼빅이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이다.

이날 개최된 제2회 Volvik 레이디스 아마추어 최강전에는 대회만을 기다려온 전국의 수 많은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장을 찾아왔다. 대회장은 여성 미드아마추어 골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원채은이 71타(37,34)로 이번 대회 유일한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정민이가 72타(36,36)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주효순이 73타(40,33)로 3위, 권오정이 73타(38,35)로 4위, 신혜원이 73타(37,36)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경기의 김선미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차지한 원채은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연맹 설립 취지인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회이다. 올해는 여성 대회 확대를 위해 2개의 여성 단독 대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점진적인 여성 대회 확충을 통해 여성 미드아마추어 골퍼들의 대회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입상자에게는 연맹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홈페이지(www.kmag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회 볼믹 레이디스 아마추어 최강전 우승을 차지한 원채은 <사진=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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