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오는 8월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케이블카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이 마켓 스트리트 레일웨이 (MSR)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본 이벤트는 내달 2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본 이벤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상에서 케이블로 운행하는 케이블카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샌프란시스코를 경험해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인 #SFCableCar와 함께 다양한 모습의 케이블카 탑승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케이블카 파월-하이드 노선 종점에 위치한 부에나 비스타 카페의 아이리시 커피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케이블카 티켓과 함께 인증샷을 제시하면 된다.

이 밖에도, 올해 말까지 케이블카 캘리포니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올 데이 패스를 5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가 하면, 노선에 관계없이 케이블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 데이 패스도 13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티켓은 모두 모바일에서 무니 (MUNI)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 <사진=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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