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벤제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KMAGF이 주관하는 2023 벤제프클럽챔피언십 예선전이 지난 6월 19일 충북 진천 천룡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72여 개 회원제 클럽에서 활약 중인 107명의 전·현직 클럽챔피언들이 자웅을 겨뤘다. 예선전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가운데 예선 성적 16위 안에 안착한 클럽 챔피언들이 본선 토너먼트 16강 매치 플레이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 결과는 양주 컨트리클럽의 정환 챔피언이 71(36,35)타를 기록하며 카운트 백 방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제1,3회 벤제프 클럽챔피언십 우승자인 정환 챔피언은 “예선전 1위를 해서 기쁘고, 승리의 기세를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의를 표했다.

그 뒤를 이어 박진환(71타, 올데이 로얄포레CC), 조주성(71, 캐슬렉스서울GC), 정동혁(71, 블랙스톤제주CC), 이정철(72, 경주신라CC), 문지선(72, 광주CC), 정현호(72, 한양CC), 장상균(73, 통도 파인이스트CC), 허찬구(73, 태광CC), 박준철(73, 크리스탈밸리CC), 허지백(74, 기흥CC), 조익래(74, 용원GC), 전찬흥(74, 샌드파인GC), 김봉희(74, 파미힐스CC), 류기로(74, 익산CC), 강권오(74, 수원CC) 챔피언까지 최종 16인이 본선 토너먼트 16강 매치 플레이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 정동혁과 전년도 준우승자 허찬구는 가볍게 16강에 안착했다. 제2회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우승자인 허지백도 16강에 안착하면서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16강 매치플레이에서 강권오 챔피언과 정환 챔피언이 3년 연속 대결을 펼치게 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 벤제프 클럽챔피언십 다음 일정으로 7월 17일부터 19일에 본선 16강전과 8강전이 열리며, 9월 11일에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토너먼트 16강 멤버가 확정됐다. <사진=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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