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 4만 5천100명의 구름관중이 모였다.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지난해 보다 무려 3천여 명이 더 운집했다. 역대 최강 출연진으로 무려 4시간 공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콘서트를 즐겼다.  
오프닝은 수능천재 권인서 양이 시작을 알렸다. 그 뒤를 이어 정상 질주 중인 아이돌 그룹 티에이엔 뷰디플라이 등 2곡을 부르며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세 번째는 싱그러운 6월의 저녁과 잘 어울리는 성악 퓨전 에스페로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뒤이어 깜찍발랄의 황우림이 내사랑 바보를 불러 팬들의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서도밴드가 출연해 우리의 한이 서린 국악 강강술래를 편곡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펜타곤

이어서 유나이트 아이돌 그룹과 위클리가 출연해 해외서 온 관객과 국내 관객들과 함께 K-POP을 따라 부르며 공연을 만끽했다. 영원한 오빠, 90년대 꽃미남 김원준이 출연해 '모두 잠든후에'와 '쇼'를 열창했다. 아기호랑이 김태연이 출연해 '고개 타령'과 '10분내로'를 불러 최고조의 분위기로 몰아 넣었다. 1부 마지막 순서로 나온 백지영은 그를 기다린 많은 팬들의 함성을 맞이하며 '사랑안해'와 '잊지말아요'를 열창했다.
이어 그린콘서트의 꽃 ‘사랑의 성금 전달’식이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4천3백80만원을 전달했다.

AB6IX

2부 첫 무대는 요즘 최고의 인기 걸그룹 빌 리가 출연해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물했고 베리베리 남자 아이돌이 나와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이어서 정동하가 뮤지컬 노트르담 빠리 주제곡 ‘대성당들의 시대’와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를 열창했다. 
또한 요즘 6개 방송을 할 만큼 바쁜 박군이 출연해 '아침밥상'과 '한 잔해'를 불렀다. 뒤이어 위스키온더락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지의 열창 무대가 이어졌다. 하동균 역시 행사 출연을 잘 안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그린콘서트가 자선으로 열린다는 취지가 좋아 출연해 '나비야'와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불렀다.

백지영

드림캐쳐

또한 현재 미국 전역을 돌며 매진 사례로 이어지고 있는 드림캐쳐의 공연과 김재환이 '달팽이'와 '봄바람'을 선사했다. 뒤이어 성인가요의 끝판왕 진성이 '보릿고개'와 '안동역에서'를 불러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여기에 세계적인 아이돌 에이비식스가 출연해 팬들을 열광케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민호가 출연해 가장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진성

장민호

박군

Billie

마지막 엔딩은 빛나리의 주인공 펜타곤이 맡았으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팬들로부터 환호와 감동을 받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뒤 눈앞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많은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않고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김태연

한편 이날 공연을 통해 LG 65인치 TV, 오디오 세트, 가구 세트, 하나투어 여행사가 내놓은 100만원 상품권, 페어몬트엠버서더 호텔, aow골프웨어, 엑스골프 라운드권, 더 좋은골프 무료 라운드권, 동부회원권 백화점 상품권, 롯데호텔 서울 1박 숙박권, 베스트웨스턴, 닥터오빈 커피 1년 무상 제공, 더 커피, 플렉스파워 릴렉스 크림 세트, 리앤영 피부과, 한케이골프 1100만원 회원권, 콜트 기타, 캘러웨이 골프용품 등 1억 원이 넘는 푸짐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