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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의 ‘DEEP CHANGE’<12> 경영, 코스관리 그리고 서비스의 혁명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장의 無에서 有를 창조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사이프러스CC에는 다양한 조경수와 초화류들이 많지만, 제일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바로 수국이다. 
사이프러스CC 진입로부터 클럽하우스, 퍼팅그린뿐만 아니라 코스 곳곳에서 수국 군락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아마도 국내 골프장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초여름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수국은 골프장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골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수국이 만개했을 때는 사진을 찍기 위해 플레이가 늦어질 만큼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골프장 내에서 수국축제 이벤트를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을 하고 있다. 지금 제주도 사이프러스CC로 오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수국의 대향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파란 잔디밭을 걸으며 골프를 치고 수국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수국 꽃은 처음엔 흰색으로 개화하나 점차 푸른색에서 보라색, 핑크색까지 여러 가지 색을 나타낸다. 이는 품종에 따라 정해진 색상을 나타내는 것도 있으나, 일반적인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pH)에 따라서 색이 변하게 된다. 꽃의 색 결정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나, 토양이 산성에 가까우면 푸른색을, 알칼리성에 가까우면 핑크색을 나타낸다. 더욱 신기한 것은, 비슷한 장소에서도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어 한 군락 내에서도 다양한 색의 수국을 즐길 수 있고, 매해 다른 색의 수국을 즐길 수도 있다. 
그래서 수국의 꽃말이 변덕과 변심일지도 모르겠다. 골프와 꽃 그리고 수국의 꽃말까지 생각하면서 라운드 하는 멋은 최고일 듯하다. 


사이프러스CC에는 총 5종류의 수국을 볼 수 있다. 4~5월 개화하며 흰색의 둥근 꽃군락을 만드는 불두화(수국백당), 주로 5월에 개화하며 별과 같은 꽃은 피우는 별수국, 6월 초부터 7월까지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공처럼 동그란 꽃 군락을 만드는 일반 수국과 접시모양처럼 바깥쪽의 큰 꽃들 안에 작은 꽃들이 있는 산수국, 그리고 7월과 8월에는 나무에서 꽃 군락을 만드는 목수국(나무수국)을 볼 수 있다. 
제주 자생종뿐만 아니라 육지에서 종자와 나무를 들여와 지속적으로 심고 있어, 앞으로 더욱 풍성해진 수국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 제주도 사이프러스CC에서 골프 라운드와 함께 수국축제까지 즐기는 골프투어 계획은 어떠실지.

▲ 강동민  대정잔디연구소 부소장
• 일본 고베대학교 농학박사 • 국립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진균병리학
• 일본 고베대학 농학연구과 응용생명화학 농학박사
•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과학과 의학석사 • 미생물기능화학 전공  
• 한국 미생물 생명 공학회 회원 • 한국 생명과학회 회원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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