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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코어 “카카오VX 직원, 자사 관리 프로그램 무단 침입” 법적대응…카카오VX는 사과스마트스코어, 지난 4월 20일 국회 토론회서 카카오VX 해킹 의혹 추가로 제기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4월 20일 국회 토론회에서 카카오VX해킹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면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2월 카카오VX에 부정경쟁행위 등 금지청구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카오VX가 스마트스코어 서비스의 여러 기능들을 베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스마트스코어와 카카오VX 간 대립이 점차 격화되는 양상이다. 
스마트스코어가 자신들의 소프트웨어 주요 기능을 카카오VX가 모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데 이어, 카카오VX 직원이 자신들의 관리자 페이지를 무단으로 수백회 침입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모방 의혹에 대해 줄곧 부인하던 카카오VX는 관리자 페이지 해킹 논란까지 불거지자 사과문을 내며 일단 한 발 물러섰다. 카카오VX 측은 “당사 직원의 관리자 페이지 무단 접속 이슈 등과 관련해 스마트스코어사에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4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대기업의 스타트업 기술탈취 및 아이디어 도용 등 불공정 피해 증언대회'에서 카카오VX가 장기간 조직적으로 관리자 페이지를 무단으로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스마트스코어는 이에 지난 4월 10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카카오VX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한 상태이다.
박노성 스마트스코어 부대표는 카카오VX가 2021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년간 총 801회에 걸쳐 스마트스코어 내부 시스템에 침입을 시도했고, 577회 침입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카카오VX가 서비스화면 구성 등을 스마트스코어와 거의 동일하게 구현한 데 대해 해킹을 의심했고, 내부 시스템에 접근한 IP 목록을 확보해 카카오VX에 할당한 4개의 IP와 대조한 결과 이 같은 증거를 발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대해 스마트스코어 측은 “명백한 범죄이며 형사 건으로 사안이 그리 가볍지 않다면서 이로인해 스마트스코어가 본 손해는 지대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관련 연계서비스들을 함께 제공하는 대기업과의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은 사실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더욱이 대기업의 기술침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적 분쟁을 통해 해결하는 것은 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면서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불공정 경쟁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입법 기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VX는 이번 사안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 안녕하세요, 카카오 VX입니다.
먼저 지난 4월 20일 제기된 당사 직원의 관리자 페이지 무단 접속 이슈 등과 관련해 스마트스코어사에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가 서비스하는 골프장 관제 스코어 솔루션 기획 과정에서 스마트스코어사에서 당사로 이직한 직원이 스마트스코어사의 관리자 페이지를 본인이 사용하던 계정으로 접속한 사실을 지난 4월 20일 발견했습니다. 관련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필요한 인사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아울러 담당 임원의 관리 소홀 책임도 묻겠습니다.
카카오 VX는 이번 일로 이용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합니다. 전후 사실 관계를 면밀히 살피고, 외부조사에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여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스마트스코어사와의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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