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가 지난 7월 25일 대중제 골프장 그린피 인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과 실내 활동 제약, 신규 골퍼의 유입 등으로 골프 수요가 일시적으로 폭증했다”면서 “하지만 제한된 공급 탓에 예약의 어려움과 일부 대중 골프장의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졌다.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중골프장협회는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도 민생 경제 안정,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요금 인하 운동에 호응해달라”고 협회 회원사와 전 골프장 업계에 호소했다.

또 최근 골프장 분류 체계 개편 등 제도 변경에 대해 대중골프장협회는 “징벌적 증세와 규제 강화 일변도의 입법이 진행된다면 대중제 골프장의 경영이 악화하고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이 위협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하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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