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지난 7월 13일 전주시설공단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이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주월드컵골프장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식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다. 오는 7월 25일까지 유지된다.

공단은 골프장 관리 직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야외 작업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이용자 대상으로는 △라운딩 중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시원한 물이나 얼음팩 등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고 안내했다.

박만희 월드컵운영부장은 “폭염 기간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으로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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