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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원 시장의 골프어패럴 2022년 상반기 사상 최고의 매출 ‘2, 3년 사이 10조 시장’골프웨어 고가 시장 ‘파란불’, 중저가 시장 ‘빨간불’… 어패럴도 부익부빈익빈

국내 골프어패럴 시장의 매출이 상반기에만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간 7조 원 규모로 추산되던 골프어패럴 시장은 올해 8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 2014년(약 2조8000억 원)에 비하면 약 3배 가까이 성장한 수준이다. 따라서 올해 골프어패럴 매출로만 1000억원을 찍을 브랜드가 8곳에서 10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2022년 상반기 주요 브랜드 매출을 보면 타이틀리스트가 무려 820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전년도 대비 14% 이상의 성장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PXG가 750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파리게이츠가 635억 원으로 그 다음 순위를 보였고 캘러웨이가 500억 원의 매출로 톱4 자리를 보였다. 특히 캘러웨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캘러웨이가 새로 론칭 한 이후 급성장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풋조이가 495억, 지포어가 483억, 와이드 앵글이 469억, 말본 385억 순의 상반기 매출 성적을 받아들었다. 특히 올 상반기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어패럴만도 약 20 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이틀리스트는 올 상반기 매출 분위기라면 올해 최소 1500억 원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말본 골프와 어뉴 골프에 대한 골퍼들의 반응도 매출 신장이 기대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대해 어패럴 관계자들은 “올해가 골프의류 매출의 최 정점을 찍은 후 내년부터는 조금씩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측과 “골프는 한 번 시작하면 쉽게 끊지 않는 스포츠 습성이 있어 골프의류 열기는 계속 될 것이다”라는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2022 핫섬머(HOT SUMMER) 컬렉션


이에 대해 3M골프경영연구소 김국종 대표는 “다소 거품은 빠지겠지만 의류시장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패션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그리고 여성골프인구가 골프패션을 리드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골프어패럴의 새로운 소비 패턴인 해외여행골프투어까지 호황을 견인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철 해외로 나가는 200만명 이상의 골퍼들의 골프웨어 구입이 제3지대를 형성하면서 알파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골프웨어 역시 골프장 그린피처럼 지나치게 고가위주로 간다면 골프웨어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캘러웨이 어패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골프웨어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는 프리미엄 가격이 리드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가 브랜드들이 톱20에 들어있으며 그 밖의 중소 브랜드들이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향후 골프어패럴 시장 전망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A골프어패럴 관계자는 “MZ세대와 젊은 여성골퍼들은 명품을 구입할 때의 심리적 만족감과 신뢰로 인해 비싼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면서 “고가 명품을 통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브랜드 충성도 역시 매우 높아 매년 매출이 신장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골프웨어와 관련된 시선이 변화해 현재는 일상복 및 평소 운동복으로도 자리 잡고 있어 효율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한다.
다만 향후에도 새로 론칭할 골프어패럴이 50여 곳이 있다는 점과 올해를 기점으로 조금씩 매출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신규 참여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올해 평균 골프어패럴 신장률이 15% 이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당분간은 8조원 시장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 전망이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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