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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코리안투어 7승째

[레저신문=정찬필기자]

김비오(32)가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8일 김비오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2위 조민규(34)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조니워커 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12년 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0년 만에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3억원을 획득한 김비오는 단숨에 올 시즌 코리안투어 상금 순위 1위로 도약했다.

김비오는 지난 시즌부터 아시안투어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아시안투어 우승도 차지하게 됐다.

김비오는 4타 차 여유 있는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같은 조에서 경기한 공동 2위 조민규(34)가 7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조민규는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파를 기록하고 넘어간 9번홀(파5)에서 룰 위반이 발견돼 2벌타를 받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반면 김비오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11년과 202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조민규는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문경준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 단독 3위(6언더파 278타)에 올랐다.

지난 시즌 코리안투어 상금왕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고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석권한 김주형(20)은 공동 5위(4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10년만에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비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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