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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기주 한맥CC 회장 - 미래세대에게 꼭 친환경 산업을 물려줘야죠 ‘명예경영학박사 취득’

“제겐 과분한 학위입니다. 처음엔 환경폐기 매립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이 많아졌고 그 연장선에서 골프장 사업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명예경영학학위까지 받게 된 것 같습니다”
한맥CC 오너이자 한국대중골프협회 회장인 임기주 회장은 이번 안양대학교에서 받은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에 대해서 영광이고, 인덕이 많아서 받은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지난 2월24일 안양대학교 박노준 총장은 “입지전적 삶과 환경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인,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및 대학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을 높이 평가해 수여하게 됐다”며 임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임 회장은 건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퍼시픽 웨스턴 대학 환경공학 박사 과장을 거쳐 지난 1993년 (주)백두환경 공해방지시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1995년 (주)보령화성 폐기물매립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격 환경관련 사업을 실천해왔다. 또한 2003년 한맥레저개발을 설립하고 2008년 한맥CC&노블리아를 오픈하면서 친환경을 미래 산업이자 후대들에게 물려줄 유산이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임 회장은 골프장 운영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한다. 환경폐기물 매립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골프장이 자연 파괴가 아닌 개발과 보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76%가 산간인 국토에 1000억원 가까이 들여 골프장을 조성해서 나무를 심고 잔디를 입혀서 매년 관리한다. 좋은 환경과 잘 자란 나무는 인간들에게 힐링과 쉼터를 제공한다. 이런 유익한 공간이 어찌 환경파괴란 말이냐며 반문한다.
2009년 한맥CC 개장 이후 13년 간 라운드를 하면서 호미를 안 지닌 적이 없고 한 홀 당 최소 10번은 허리를 굽히고 있다. 풀 한포기, 쓰레기 하나라도 직접 줍고 뽑아야 직성이 풀린다는 것이다. 아주 작은 환경보호 실천부터 하다 보니 사업이나 산업도 환경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더란다.
임기주 회장은 환경산업 실천을 위해 한 술 더 떠 지난 2019년 조경기능사 자격증까지 땄다. 환경을 지키고 개발하려면 좀 더 공부하고 원리까지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만학도의 열정을 보인 것이다. 그는 조경기능사 자격증 외에도 버섯종균 기능사 자격증, 신재생 에너지 자격증 등 8개의 다양한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환경보호와 환경산업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라니 놀랍다.
“골프장에서 돈 벌 생각은 없습니다. 수익은 모두 지역과 사회 환원 할 생각입니다. 종합관광휴양지를 개발해서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고 지열관리시스템을 활성화해서 골프장에 공급하고 남으면 지역에도 나눠야죠”
임 회장은 코로나 이후 많은 골프장이 최대 이익을 추구하지만 오히려 한맥CC는 의도적으로 전년도 보다 5%씩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골퍼에게 이용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향후 골프장이 어려워졌을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좋은 환경의 시설에서 함께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경영철학도 내비쳤다. 뿐만아니라 임회장은 지난 12년간 사랑실천 헌혈을 42번 씩 해오고 있다. 작은 참여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0세까지 계속해서 헌혈 사랑 실천을 하겠다고 한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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