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다수의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왔다.
버스나 치하철을 타도 길을 걸어도 사람들의 시선은 오로지 스마트폰에 가 있을 만큼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다들 고개를 푹 숙인 채 무언가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 목을 수그리게 되고 어깨도 앞쪽으로 굽는다. 쉽게 말해  ‘거북목’ 자세가 되는 것이다.
거북목과 같은 경추 변형은 이미 등뼈인 흉추의 변형까지 유발된 상태라고 보면 된다. 결국 거북목 치료를 유해서는 목뿐이 아니라 상체의 절반이 제 위치로 돌아와야 한다. 그만큼 변형이 심각한 상태이니 인체의 기능도 많이 떨어진다. 목과 어깨의 통증은 기본이다. 두통과 편두통, 불면, 편도선과 갑상선 질환, 비영과 축농증, 난청, 턱관절 장애, 치아 치아질환, 아토피 피부염에서 뇌졸증에 이르기 까지 거북목으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은 무수히 많다.
스마트폰만 거북목의 원잉니 되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을 장기간 이용하면 목을 쭉 내밀게 된다. 특히 노트북은 테스크틉과 달리 모니터를 보기 위해 숙일 수밖에 없다. 업무나 과제는 물론 게임과 웹서핑 등  휴식을 위해서도 컴퓨터와 노트북을 이용하는 현대인들에게 거북목 증후군이 흔한 이유이다.

이 때문에 의료 종사자들은 모니터를 눈높이에 두고 볼 것을 권한다. 스마트폰도 눈과 비슷한 높이로 들어서 보라고 이야기 하는데 사실상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 많은 않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그 자세 또한 계속 유지할 경우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아무리 바른 자세여도 오랫동안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 몸은 피로감을 느낀다. 근육이 쉽게 피로해져 척추 변형을 유발할 수 도 있다. 구립상이니 구좌상골이니 하는 말이 있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뼈가 상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어떠한 상황이든 한 자세를 오래 취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계속 고개를 숙이지 말고 시선의 각도를 달리하거나 목을 돌려주는 것이 좋다. 직장에서 업무를 볼 때도 때때로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책상 높이를 조절해 가면서 앉거나 서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상까지 등장했다.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사람은 이런 책상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아무래도 책상 앞에 앉아만 있을 때보다는 틈틈이 자세를 바꾸기가 수월할 것이다.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활동은 힘이 들어도 유희가 되지만 계속해서 같은 사제로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벌을 받는 것이나 다름없다. 
한 가지 자세를 계속 취하는 것은 척추 건강을 해지는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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