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골프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드림파크 골프장(36홀)의 수익금 중 매년 24억원을 주민지원사업에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지난 2014년 오픈한 골프장으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153만3427㎡(46만평)에 6400만t의 쓰레기를 매한 제1매립장이다. 이곳을 2014년 아시안게임에 맞춰 547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해 2012년 9월에 준공한 퍼블릭 골프장이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그동안 2013년 개장 이후 2021년까지 수입 1402억원, 지출 1340억원으로 주민지원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7년간 연평균 지출액 156억원의 15.4%에 해당하는 24억원을 주민지원사업으로 집행했다.
드림파크가 지원하는 주민지원 사업의 주요 내역은 주민고용 조경 사업이 49억원(2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불우이웃돕기 35억원(21.1%), 가을축제 23억원(13.7%), 간이체육시설 운영 23억원(13.5%), 시민문화사업 12억원(7.4%)을 사용했다. 매년 24억원의 지원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문화, 체육, 복지 사업에 사용했고. 지난해부터는 주민지원기금(9억원)을 출연했다.
수도권 매립지가 주민지원 하는 사업 내용은 2012년 10월 주민대표와 환경부, 공사가 체결한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에 관한 주민상생협약서’에 따라 주민대표와 공사 임직원이 동수로 구성된 드림파크 상생협의회에서 심의·결정한다.
오일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체육시설운영부장은 “상생협약서에 따라 주민을 위해, 앞으로도 골프장 수익금 전액을 주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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