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다이아윙스 대표

레슨을 처음 받으면 백스윙을 최대한 크게 가르치는 경향이 있고 골퍼들도 백스윙이 커야 멀리 갈 거라는 생각으로 과도하게 오버 백스윙한다.
그렇다면 왜 백스윙이 필요할까. 그것부터 완벽하게 이해를 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본인에게 맞는 스윙을 찾을 수 있다. 백스윙은 헤드를 가속시켜, 스피드를 올려서 공에 강하게 충격을 만들기 위한 거리를 만드는 과정이다.
지금은 누가 올림픽에서 도움닫기 넓이 뛰기를 제일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전 칼루이스는 100m 단거리 선수가 넓이 뛰기까지 우승을 하곤 했다. 멀리서 부터 달려오면서 최대한 스피드를 얻어서 뛰고 공주에서 몇 걸음 걸어서 20m쯤은 날아 간 것 같다.
여기에서 스피드를 얻기 위해 뒤로 물렀다가 달려오는 거리가 백스윙의 거리와 동일한 원리이다. 체력이 좋을수록 조금 더 먼 거리에서 가속이 된다. 그렇다고 100m에서 달려오면서 가속을 하면 힘이 빠져서 정작 못 뛸 것이다.
그 백스윙의 거리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반인에게 올림픽 선수만큼 물러섰다 달려서 뛰라고 하면 달리다가 힘이 빠지겠죠.
과도한 백스윙을 하면 멀리갈것 같지만 끌어 내리면서 오히려 힘이 빠지고 정작 임팩트 때는 스피드가 더 느려지게 되기도 합니다.  
백스윙을 해서 한번에 딱 편하게 가는 위치가 본인의 신체 구조에 맞는 높이 입니다.  거기에서 더 올라가면 몸의 한계를 넘어서고 체중이 과하게 오른발로 이동이 될수 밖에 없으며 필연적으로  뒷땅까지 동반되는 문제가 나옵니다.  
남에게 왜 백스윙이 그것 밖에 안되냐 지적해서도 안되고 본인의 백스윙이 낮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백스윙은 사람의 신체 구조마다 다르며 이미 몸은 최적의 높이를 알고 있습니다.
최적의 높이에서 가장좋은 결과들이 나옵니다. 백스윙이 크다고 멀리 가는것 아닙니다. 멀리 보내려면 손목 근육을 키우시는게 좋습니다.“세계에서 가장 영리하고 위대한 클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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