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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2021년 10월 1주차 회원권 시세동향
동부회원권거래소 류지훈 과장

금주 회원권 시세는 전반적으로 강세의 흐름을 이어갔다. 대외적으로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국채 금리 상승, 부채한도 협상 난항, 중국 헝다그룹 사태와 전력난 등으로 인하여 최근 증시가 조정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반면 회원권 시장의 경우 여전히 매물 부족 그리고 상반기 한차례 조정장을 겪었기에 전주 대비 상승 폭은 둔화하였지만 견고한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손님들과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공통된 질문이 있다. 지금 회원권을 사면 상투, 즉 꼭지를 잡는 것이 아니냐?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신다. 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기명회원권의 경우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였다고 말씀드린다. 전고점이라고 한다면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2008년 일 것이다. 그 당시 골프회원권은 투기의 대상이였고, 골프를 치지 않는 분들도 시세차익을 위해 골프회원권을 사들였으며, 골프회원권 시세가 폭등한 시기였다.

예를 들면 초고가회원권 가평베네스트cc 회원권의 경우 역대 최고시세가 2007년 19억원 이였나, 현재는 12억원 선이다. 고가회원권인 서원밸리cc 회원권의 경우 역대 최고시세가 2008년 9.7억원 이였으나, 현재는 3.45억원 선이다. 중가대회원권인 뉴서울cc, 88cc, 기흥cc 역대 최고시세는 각 4.3억원, 4.2억원, 3.9억원였으나, 2021년 10월 현재 해당 회원권들의 시세는 3억원이 되질 않는다. 저가대회원권도 마찬가지다. 플라자용인cc회원권은 2006년 1.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였으나 현재는 그 절반이 되질 않는 6,450만원이며, 양주cc회원권은 2006년 당시 1.8억원의 시세를 형성하였으나, 현재는 1억원이 되질 않는다.

15년 전과 비교 시 수요 면에서 살펴보면 국민소득증가와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골프 저변 인구 증가 즉, 잠재 수요층이 오히려 두터워 졌으며, 공급 면에서 재정적으로 부실한 구장의 회생절차에 따라 회원제골프장이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회원권의 소멸로 인한 공급 부족을 꼽을 수 있다. 요컨대 수요증가와 공급 부족,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확대 등으로 회원권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수가 없다.

 

• 초고가대 – 상승 유지

금주 초고가대 회원권 흐름은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나갔다. 수요대비 공급이 전무한 VVIP회원권 및 무기명회원권의 경우 여전히 상한가를 달리고 있으며. 연중 거래가 많지 않지만 금년 상반기 신(新)고가를 경신하였던 초고가대 회원권 3인방 (이스트밸리cc, 남부cc, 남촌cc 회원권)은 높은 매도호가로 인해 부담을 느꼈던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세를 벗어나 점차 거래를 타진하려고 한다.

가평베네스트cc 회원권의 경우 지속적인 매수호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 출현한 매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도 호가로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초고가대 일반회원권 중 유일하게 동반자 혜택 및 위임이 가능한 렉스필드cc 회원권의 경우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사이의 간극이 없는 상황이기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화산cc 회원권의 경우 금주 보합세로 돌아섰다.

초고가대 회원권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도/매수호가가 동반 상승하는 형국이며, 아래의 고가대 회원권 종목들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기에 향후 상승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 분명하나 연중 거래량이 많지 않기에 계단식 상승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다.

 

• 고가대 – 상승세 이어져

고가대 회원권의 경우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 회원권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금주 가장 눈에 띄게 상승한 종목은 레이크사이드cc이다. 서울 강남기준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cc는 접근성이 뛰어나며, 2014년 삼성에버랜드에서 3,500억원을 들여 인수한 골프장으로 모기업의 명성만큼이나 골퍼들에겐 선망(先望)의 대상이다. 회원권 시세의 경우 전주 대비 4,000만원 상승한 9.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cc, 신원cc는 금주 보합세로 전환하였다. 송추cc의 경우 전주 시세 하락 반전하였으나 금주 보합세로 돌아섰다. 고가대 회원권의 경우 시세 상승률 측면에서는 전주 대비 둔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명절 이후 매수 누적 주문 수는 증가한 형국이다.

 

• 중가대 – 강세

9월 이후 중가대 회원권 중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종목은 청평마이다스cc 회원권이다. 가평군 대표 골프장이라고 일컫으며, 대교그룹의 철저한 관리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이다. 골프정회원권, 주중회원권 모두 인기있으며, 최근 고가대 종목들의 급등으로 인해 매수호가 상 전주 대비 1천만원 상승한 4.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용인라인 골프회원권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88cc 회원권은 전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으며 300만원 상승한 2.2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흥cc 회원권의 경우 800만원 상승한 2.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서울cc 회원권의 경우 전주에 이어 보합세지만, 전주에 이어 홀수 대비 적은 회원수로 운영하는 블루원용인cc 회원권의 경우 전주 대비 300만원 상승한 2.4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자유cc 회원권의 경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제일cc 회원권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양cc 여자회원권의 경우 매수주문 누적으로 인해 전주 대비 500만원 상승한 3.6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cc 회원권의 경우 지속적인 매수 주문 증가로 인하여 주권/입회 상관없이 강세의 흐름을 이어나갔으며, 주권의 경우 전주 대비 200만원 상승한 1.78억원, 입회의 경우 전주 대비 400만원 상승한 1.7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골드cc 주주회원권, 강남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남서울cc 회원권의 경우 보합세로 전환하였다.

 

 

• 저가대 – 강세

전주에 이어 금주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회원권은 금강cc 회원권이다. 소위 가성비 회원권으로 불리며 금액 대비 부킹이 잘된다는 인식이 알려지면서 전주 대비 600만원 상승한 1.3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호반건설이 운영하는 에이치원cc (구. 덕평cc) 회원권은 전주에 이어 300만원 하락한 5,50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주 큰 폭의 시세 하락을 겪었던 서서울cc 회원권의 경우 보합 전환하였다.

솔모로cc, 안성cc남자, 인천국제공항cc, 한원cc 회원권 종목은 상승흐름을 보였으나, 한림광릉cc, 안성베네스트cc, 캐슬렉스cc 회원권 종목은 보합세로 전환하였다. 저가 회원권 종목의 경우 여전히 종목별 순환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매수 대기자는 시세가 오르기 전 진입하는 전략은 유효하다.

 

• 지방권시장 – 지역별 차별화 장세 돌입

제주권 및 강원권은 보합세로 전환하였다. 제주권의 경우 높은 매도 호가로 인해 거래가 쉽게 성사되는 분위기는 아니다. 강원권의 경우 수도권 무기명회원권 시세가 급등하고 매물이 부족하기에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차선책으로 눈여겨 보는 이가 점차 늘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9월에 이어 10월에도 매도주문 정체 및 누적 매수주문 확대로 인하여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명회원권으로는 우정힐스cc 회원권, 천룡cc 회원권, 그랜드cc 회원권, 세종에머슨cc 회원권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무기명회원권의 경우 실크리버cc, 세종에머슨cc 회원권에 대한 문의가 많다.

영남권의 경우 통도cc/가야cc 회원권을 필두로 시세가 상승하며 관망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고가의 회원권 베이사이드cc/아시아나cc 회원권의 경우 매도 호가가 너무 높아 쉽게 거래가이뤄지질 않아 아쉬운 형국이다.

호남권의 경우 시장규모가 작기에 제대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데, 골드레이크cc 회원권을 필두로 다수의 종목들이 강세 또는 보합의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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