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대표이사 폴 파이)가 수자원 보호를 위한 화학 물질 사용 대신 염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의 천연 색상을 그대로 살린 노-다이 컬렉션(‘NO-DYE COLLECTION)’을 선보였다. 
아디다스골프는 골프화 제작 과정 중 염료를 활용하는 염색 단계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사용되고 오염되는 상황을 인지하고 개선안 모색에 나섰다. 그 결과 혁신적인 착색 방법을 활용한 천연 색상의 원단을 노-다이 컬렉션(NO-DYE COLLECTION)에 사용하여 평균 60%의 물과 에너지를 절감시키며 미래 친환경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21FW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에는 젯지21 모션 보아(ZG21 MOTION / ZG21 MOTION BOA)와 아디크로스 ZX 프라임 임블루(ADICROSS ZX PRIMEBLUE) 이 세 가지 버전으로 전개한다.

▲젯지21 모션 /젯지21 모션 보아(ZG21 MOTION / ZG21 MOTION BOA)
젯지21 모션 보아(ZG21 Motion)는 올 초에 출시했던 ZG21 라인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골프화로 제작되었다. 최소 50%의 재활용 섬유를 함유한 갑피 사용과 무염료 소재를 사용했다. 보아 버전은 발목을 감싸는 양말 타입으로 만들어 안정성을 더욱 높였고, ‘Y’ 스트랩 디자인은 발등을 단단하게 감싸주는 한편 발가락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유연함을 보장해 준다. 

▲아디크로스 ZX 프라임블루(ADICROSS ZX PRIMEBLUE)

아디크로스 ZX 프라임블루(ADICROSS ZX PRIMEBLUE)는 30년 넘게 인기를 받아온 오리지널스의 ZX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해 9월, 골프화로 첫 론칭 했다. ZX 8000 GOLF의 무염색 버전이다. 스파이크리스 타입의 아디웨어와 트랙션 아웃솔을 탑재해 골퍼가 필요로 하는 접지력을 제공해준다. 아디다스골프만의 독점 기술인 토션(Torsion) 바를 결합해 안정성을 더해준다. 갑피에는 플라스틱 폐기물 근절을 돕는 팔리 오션 플라스틱(Parley Ocean Plastic)을 50% 이상 함유한 원사로 만들어진 섬유를 사용했다.

이준석 프로

한편, 올해 KPGA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생에 첫 우승을 거머쥔 이준석은 노-다이 컬렉션을 먼저 경험한 바 있다. 그는 “아디다스 골프화는 일단 안정감이 뛰어나고 편안해서 매우 만족하는데 이번 컬렉션은 예쁜 디자인이 특히 마음에 들고 동시에 환경 문제에 앞장서고 있다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옥희 이후 39년 만에 역사적인 KLPGA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박현경도 “이번 노-다이 컬렉션은 여성골퍼에게 인기가 높다. 접지력은 물론, 예쁜 컬러감에 필드에서 자주 착용할 것 같아 스테디셀러 예감이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골프를 하면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골퍼로 골프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아디다스골프는 새로운 골프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모든 골퍼들을 친환경주의자로 만들어줄 노-다이 컬렉션은 지난 8월 20일부터 본격 판매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아디다스골프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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