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최근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군산 골프장(81홀·430만㎡)의 지분 절반이 시장에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11월 개장한 군산 골프장은 두 명의 창업주가 지분 50%씩을 보유하고 있었다. 올해까지 16년을 이어오고 있다가, 그러나 최근 한 창업주가 지분 50%를 시장에 내놨다.

매각 주관사는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회계법인인 이촌회계법인과 한국레저산업연구소로 알려졌다.

골프장의 입찰 방식은 공개 경쟁입찰이다. 오는 8월 13일 진행된다. 매각 주관사는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산CC는 골프 대중화 등 공익에 큰 기여를 한 골프장으로 잘 알려졌다. 프로골프와 아마추어골프의 성장을 위해 대회 개최를 발 벗고 나섰고 이 때문에 일반 골퍼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골프장이다.

현재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부 격인 드림 투어 등과 아마추어골프 대회 등이 이곳에서 열렸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