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 할 시간이 부족하고 운동신경이 안 되는데 골프는 그래도 비지니스로 쳐야 하는 경우가 있다. 싱글스코어는 바라지 않고 딱 보기플레이만 해서 망신만 당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다.
골프장에서 가장 큰 망신스러운 것은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서 OB가 날 때다. 한번이야 몸이 안 플려서 라고 하겠지만 서너번 반복되면 서로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드라이버를 만들 때 최대한 슬라이스가 덜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헤드 설계를 한다. 
슬라이스 나는 원인은 강하게, 강하게 치려는 생각에 몸통은 빠르게 피니시로 향하고 손목의 힘은 약해서 헤드가 못 따라오면서 헤드가 일관성 있게 비스듬히 열려 맞는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헤드는 0.5도 닫아줬는데 그것만으로 부족했다. 더 늦은 타이밍에도 최대한 직각으로 페이스가 공에 들어가도록 페이스 면을 뒤로 후퇴를 시켜서 샤프트가 내려오는 축에 위치를 시켰다. 이것이 바로 옵셋 설계 기술이다.

다른 제품의 헤드페이스는 샤프트가 내려가는 축 보다 앞에 위치한다. 미세한 각도에도 페이스의 각도가 쉽게 변한다. 페이드 드로우가 잘 걸리는 설계를 위해서 그렇게 만든다. 하지만 필자는 무조건 직진 쪽에 목표가 있어서 페이드 드로우도 잘 안 걸리도록 옵셋을 넣었던 것 이다. 
보통의 일반제품 클럽은 페이스 면도 볼록하지만 필자가 설계한 제품은 일자에 가깝게 만들었다. 그것 역시도 직진을 강화시키기 위한 설계이자 슬라이스를 방지시키려는 의도이다.
헤드 크기도 10%를 키워서 500cc로 만들었다. 그만큼 스윗스팟 면적도 커지고 빗맞아도 맞는 면적을 키우려는 의도여서다.
<계속>
참고: www.diawings.com
<다이아윙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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