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위치한 효창공원 일대를 독립운동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가칭) 사업에 일환으로 효창공원의 과거, 현재, 미래상을 담은 작품 공모전을 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응모자격은 효창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부문의 경우 3인 이하 단체 참가도 가능하다. 1인(팀)당 최대 5개 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동일인에 대한 부문 중복시상은 불가하다.

참가 신청과 작품 제출은 ‘효창독립 100년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작품규격 등 상세한 내용은 공고문 및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작품의 독창성, 작품성, 주목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종 38개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총 13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새롭게 조성될 효창독립 100년 공원의 공식 브랜드 개발에 활용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이번 작품 공모전을 통해 효창공원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많은 작품들이 제출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효창독립 100년 공원의 조성에 앞서 그간 효창공원의 추억과 이야기들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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