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또 하나의 명문 퍼블릭 코스를 지향하는 세현골프클럽이 지난 10월5일 문을 열었다.
이미 시범라운드를 통해 호평을 받은바 있는 세현골프클럽은 14개 골프클럽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게끔 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골프코스이다. 코스디자인은 세계적인 거장 골프플랜의 데이비드 데일이 맡아서 완성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70-3번지 일대 99만7843㎡에 18홀(7천32야드) 규모의 대중 골프장으로 개장했다. 데이비드 데일은 자연친화적인 코스 조성을 위한 설계를 우선으로 했으며 마운틴과 레이크를 자연 그대로 살리려고 노력했다. 특히 적당한 난이도와 차별화된 홀의 개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3, 40분이면 도착 가능한 접근성까지 지니고 있어 명문퍼블릭을 지향하는 다양한 콘셉트와 잘 어우러지고 있다.

먼저 '레이크 코스'는 홀 곳곳에 호수를 배치해 플레이에 대한 긴장과 성취 욕구를 유발시키며 호수와 자연의 어우러짐을 최대한 활용했다. 특히 코스 내 120년 이상된 느티나무를 식재해 아름다운 조경을 연출한다. '밸리 코스'는 도전적이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한다. 곳곳에 해저드와 '벙커, 업&다운'을 활용해 공략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 나비 모양을 형상화한 클럽하우스는 고품격 디자인과 자재 하나하나 고급 소재를 이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인해 고품격을 제공한다. F&B는 '워커힐'과의 업무협약으로 10여가지 호텔급 메뉴가 제공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30분이면 도착 가능한 명문 퍼블릭 세현GC는 전략적이고 도전적이며 다양한 클럽을 사용해야 할 만큼의 코스를 자랑한다. 따라서 싱글플레이어부터 비기너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 루틴과 시설로 평가받는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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