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대방건설이 경북 성주군에 들어설 선남(가칭)골프장을 건설한다.

최근 경북 성주군은 경북 선남면 관화리 산 33-1번지 일원에 민간사업시행자를 선정해 골프장 건설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사업시행자로 대방건설(대표이사 구찬우)이 심의 결과 1위를 차지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방건설과 선남골프장 조성·운영을 위한 협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공항로에 본사를 둔 대방건설은 대방건설은 의정부 고산 대방노블랜드와 양주 옥정 신도시 2차 노블랜드 프레스티지를 분양중인 중견 건설사로 이정은6를 비롯해 허미정, 최나연, 오수현, 현세린, 정연주, 윤서현, 유고은 등으로 여자프로골프단을 운영중이다.

성주군은 롯데골프장이 2016년 사드기지로 바뀜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선남골프장은 2013년 약110만㎡(군유지 72만㎡, 사유지 38만㎡)에 18홀 규모 골프장으로 경북도 승인을 받아 5차례 공모를 진행하는 등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남골프장 건설사업은 지난 2013년 체육시설부지로 승인받아 공모사업을 수 차례 진행했지만 사업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사업체의 자금난,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 포기 등에 따라 여러번 무산됐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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