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S골프장 연못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7월20일 오후 2시 30분께, 이곳 골프장 연못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를 처음 발견한 골프장 직원 B씨는 잡초 제거 작업을 하는 도중, 연못에 이상한 물체가 떠 있어 가까이 가보니 사람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A씨는 골프장 인근에 사는 주민으로 알려졌다. 또 숨진 A씨는 발견 당시 골프공을 건지는 뜰채를 손에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찰은 A씨가 연못에 빠진 골프공을 건지려다 실족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또한 숨진 A씨의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가수에 부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S골프장 내 해저드는 수심은 3ｍ 깊이로 한 번 빠지면 쉽게 올라 올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골프장 해저드 내에는 방수막이 설치되어 있어 매우 미끄러운 상태이지만 그 위험성을 인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프장 연못 주변은 일반 골퍼들도 평소 공을 건지기 위해 자주 접근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안전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이종현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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