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금호타이어가 여자골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플레이어 최혜진 프로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월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서울 본사에서 프로 후원 조인식을 갖고 향후 올해 말까지 최혜진 프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최혜진 프로는 2017년 KLPGA에 혜성처럼 나타나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만 18세가 아니어서 아마추어 신분이었음에도 시즌 2회 우승과 ‘US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1995년 박세리 선수의 4승, 1999년 임서현 선수의 2승 이후 무려 18년만에 KLPGA '아마추어 다승자'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또한 같은 해 8월 만 18세가 됨으로써 정식으로 프로에 데뷔해 2018년에는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 수상한 슈퍼 루키를 거쳐 데뷔 2년 만인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을 비롯해 6개부문을 독식함으로써 전관왕을 차지하며 스물한 살의 나이로 단숨에 최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최혜진 프로는 매 경기 시 우측 옷깃부분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금호타이어가 여자골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플레이어 최혜진 프로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월 21일 밝혔다. <사진=금호타이어>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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