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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아진 뼈 사이를 벌려준다.
아탈구를 교정한 뒤에는 버클링을 치료한다. 버클링은 척추의 뼈 사이가 좁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마디마다 하나하나 벌려 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등 뒤에서 척추의 글돌기르 만져가면서 뼈 사이의 간격을 하나씩 확인해야 한다.
키가 큰 사람은 큰 사람대로 작은 사람은 작은 사람대로 자신에게 적절한 간격이 있다. 나는 척추 전체를 펴는 전제 굥정과 특히 좁아진 틈을 넓히는 부분 교정을 통해 버클링을 해결한다. 골타요법은 기계를 많이 사용한 치료가 아니므로 환자의 체중을 이용하여 각자에게 알맞은 무게와 힘의 세게를 택해야 한다. 20대 환자와 60대 환자에게 같은 강도로 자극을 주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환자와 소통해 가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클링이 해결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몸 전체가 가벼워 진다. 눌려 있더너 신경과 혈관이 통하기 시작하니 개운할 수밖에 없다. 안 좋았던 곳일수록 눈에 띄게 호전되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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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트위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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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측만증 |
▲뒤틀린 뼈를 바로 잡는다
마지막으로 트위스팅을 해결해야 한다. 척추를 구성하는 뼈에는 극돌기라는 것이 있다. 극돌기는 뒤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다. 척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각각의 극돌기가 같은 방향을 향해 줄을 서 있으면 좋으련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뼈가 뒤틀려 극돌기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다. 그것도 한두 깨 뿐 아니라 여러 개가 동시에 돌아간 경우가 많다. 하나의 뼈가 뒤틀리면 위아래에 있는 뼈도 뒤틀리기 때문이다.
원인은 힘의 역학 관계에 있다. 척추를 구성하는 뼈 중 하나가 뒤틀렸다고 가정해보자. 우리의 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심축을 지키려고 애쓸 것이다. 그 결과 뒤틀린 뼈의 위아래에 있는 뼈는 반대쪽으로 틀어지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심축이 한쪽으로 계속 기울어지므로 몸이 나름대로 조치를 취한 셈이다.
그래서 척추측만증 환자를 보면 척추가 한쪽으로 휘었다가 다시 반대쪽으로 휘어 구부러져 있다. 이처럼 뼈 하나가 대열에서 이탈하면 연이어 다른 뼈들까지 문제가 생기며 병도 하나씩 늘어난다.
척추 교정은 트위스팅을 해결해야 비로서 완성된다. 이때 골타요법용 해머가 필요하다. 해머링의 장점은 하나의 뼈에 집중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각의 뼈는 뒤틀린 정도가 저마다 다르다. 한두 개에 문제기 있는 경우도 있고 척추 전체가 틀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촉진을 통해 진단한 후 각각의 뼈마다 필요한 만큼의 힘을 가해야 한다.
척추 교정이 끝나면 극돌기가 위아래로 나란히 정렬한다. 환자에게 짖ㄱ접 물리적인 힘을 가해야 하는 만큼 치료자인 나도 힘에 부칠 때가 많지만 가지런히 본래의 자리를 찾은 척추를 볼 때면 더 할 나위 없는 기쁨을 느낀다.
▲꾸준한 운동이 필수
척추 교정은 금방 완성되지 않는다. 수년간 진행된 문제인 만큼 한 두 번의 치료로 완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나마 골타요법은 뼈를 직접 두드려 움직이기에 다른 교정 방법과 비교하면 치료 기간이 무척 짧은 편이다. 무엇보다 평생 달고 살다시피 한 고통을 짧게는 1월, 길게는 6개월 내에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이제 정말 살 것 같습니다”라며 더 이상 고통을 참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한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물론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척추건강은 궁극적으로 환자 자신이 신경을 써야 한다. 생활 습관을 바꾸고 틈틈이 뼈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는 등 교정된 척추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뼈 자극에 최적화된 교정대와 고정석을 개발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골타요법은 통증과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앤다. 그러나 인체라는 구조물에는 던제든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는 의지가 아닐까
■문의 : 02-514-1077
▲유홍석
•경희대학교 한의대학, 동대학원 졸/석사·박사
•본케어 한의원 원장 / 구조의학연구회 회장
•기적의 골타요법 저서 출간
•tv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엄지의 제왕>
<살림 9단 만물상>
•2018 한의원 척추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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