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라면 1년 중 가장 기다려온 계절이 바로 5월이다.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변경이 시작되면서 골프장을 찾는 가족 중심의 고객이 늘고 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는 골프의 계절 5월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색 골프 여행을 마련했다. 
오크밸리CC 36홀을 포함한 오크밸리의 63홀의 코스는 초보자부터 골프 마니아까지 골프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오크밸리CC와 오크힐스CC는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이다. 둘러싸인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는 도심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시켜준다. 특히 코스 내 형형색색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골프와 꽃구경의 두 가지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와함께 초보자를 위한 퍼블릭 9홀 코스도 있으며  드라이빙 레인지 골프 아카데미도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답답한 기존 인도어 연습장과 달리 탁 트인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티샷, 퍼터, 벙커, 어프로치 등 실제 라운드와 같은 연습이 가능하다. 또한 오크크릭 G.C는2인 플레이, 셀프 라운딩이 가능하여 골프를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오붓하게 라운드를 즐기며 이색 데이트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골프 코스는 골퍼들에게만 열려있는 것은 아니다. 오크밸리 내 1.4km 숲 속 산책로에서 진행되는 3D 라이팅 쇼 ‘소나타 오브 라이트’에서는 페어웨이 위 3D 맵핑 쇼 ‘별빛 파도의 노래’를 관람할 수 있다. 골프 라운드 후 가족과 함께 골프장 페어웨이가 거대한 스크린으로 변신해, 클래식 팝과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3D쇼를 감사하는 것도 이색적 경험이 될 것이다.  
한편, 오크밸리 리조트는 2023년 미개발 부지를 활용한 퍼블릭 골프장 18홀을 신규 개발중이다. 오크크릭GC에도 9홀을 증설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90홀 골프 코스를 갖춘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huskylee12@naver.com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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