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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태 특별 기고-마지막회> 그린키퍼가 ‘리뉴얼 코스 설계사’로 나서야 한다
안용태 이사장

1990년 초만해도 일본의 골프장 최고 호황기 때는 1억명의 인구에 내장객 1억 명의 수치를 보였었다. 대한민국 골프장도 5천만 인구에 5천만 명의 내장객 시대가 곧 다가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려면 국내 골프장 수가 700개는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는 골프장의 코스설계부터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 코스 리뉴얼 설계사 양성의 필요성
전자에도 밝혔듯이 여러 각도에서 검토가 되어야 한다. 전 세계의 모든 코스의 대부분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 즉 키가 작은 어린 자식에게 부모의 큰 옷을 입히는 꼴이다.
또한 코스 설계가 일반 골퍼 대중의 고객만족이나, 사업자를 위한 만족이 아니고, 설계자 자신의 만족이나 프로들의 만족만을 위한 설계였음을 지적한 바가 있다. 그 이유는, 코스관리와 운영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설계를 하였기 때문이다.
즉 주방에서 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주방을 설계한 것과 같다. 고객의 불만과 항의를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단지 용역과업 수행 상 설계를 위한 설계를 하였던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보면 코스는 판매 상품인데 수익성이 없는 상품을 설계하다보니 그 결과, 국내에서만 해도 시공감리가 아니다. 시공 전 단계에서 설계 감리를 하여 아예 설계를 수정하여 사전에 낭비를 제거한 곳이 7~8개 코스나 된다. 즉 설계의 에러를 VE차원에서 시공하기도 전에 고쳐나간 사례들이다.

■ 비정상의 정상화가 되려면 현장 전문가가 나서야 한다.
이제는 코스부서나 경기 팀의 경험자 그리고 GM이나 CEO의 경력자가 함께 나서서 지금까지의 잘못 설계된 기존 코스를 리뉴얼을 하여야 한다. 
경기진행의 구조적 모순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코스관리비도 줄이고 신규 골프장의 경우는 처음부터 공사비도 줄이면서 순조로운 진행으로 고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이다. 
즉 영업이익을 더 올리기 위하여 기존의 골프장 코스 운영 경험자 중심으로 “리뉴얼 코스 설계사”로 양성을 하여 골프장 사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자 하는 데에 전 골프장 업계는 진력해야 될 것이다.

■ 리뉴얼의 최종 목표는 영업이익의 증대이다.
상기에 예시한 코스 부서의 경험자들이 코스 리뉴얼 설계에 나서게 되면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치열해지게 될 동업계의 경쟁을 헤쳐 나가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눈 감고도 코스의 전 부위를 꿰뚫고 있는 그린키퍼의 처방이 등장할 것이니 리뉴얼의 효과는 최소 매출 10% up정도는 너무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그린키퍼보고 코스설계를 하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도면을 그릴 줄 모른다. 그 이유로, 아예 설계자 반열에 접근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나 그건 전혀 걱정 대상이 아니다. 왜냐하면 설계는 개념이고 창의 작업이지 드로잉 기술이 아니다. 
즉, 개념과 창의는 없지만 드로잉을 잘하는 사람과 협업을 하는 것이 전 세계 설계 시장의 초현실적인 현황이므로 걱정할 사항은 전혀 아닌 것이다.
리뉴얼이 지금까지는 단순히 코스가 오래 되어서, 아니면 싫증이 나서 등의 이유였으나, 이제는 그 이유 정도는 아주 낮은 목적의 이유이다. 그러므로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하여 전문가의 리뉴얼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설계를 위한 설계자가 아니고, 반드시 골프장 근무경력자 중 앞에서 예시한 코스 출신들이 나서서 수행하여야 한다. 가능하다면 현장 경영의 임상경력과 경기실 파트의 지혜를 모아서 다자간의 CO-디자인으로 하면 더욱 효과가 증대될 것이다. Co-work 시에 가장 피해야 할 인물은 아마고수이다. 이들은 프로도 아니고, 아마추어도 아니므로 방향성이 없다. 그러다보니 엉뚱한 자기 과시 목적의 의견을 쏟아내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안용태 골프전문인 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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