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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0주년을 맞으며_“지난 30년을 발판삼아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할 터”액운과 행운의 오버랩은 레저신문 창간 원년과 창간 30주년의 오버랩

 

 
김계환 본지 발행인 겸 편집인

“레저신문”이 창간30주년을 맞아 한 세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30년을 시작합니다. 
레저신문의 지나온 30년은 골프와 관광, 레저, 문화, 산업 등의 컨텐츠에서 관련 분야 종사자와 독자 여러분이 함께해 온 지난한 시간이었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레저신문이 창간되던 1990년은 오랜 군사정권을 종식하고 과도정부에서 올림픽을 국내 최초로 성황리에 잘 치룬 직후였습니다. 1989년 해외여행이 전면 자유화된 지 1년 만이었습니다. 문민정부로 넘어가는 과정의 개방의 시대였습니다. 따라서 창간과 함께 본지는 야심찬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한 세대의 골프와 관광, 레저분야를 새로운 역사와 전통으로 담아 탄탄대로만 걸어온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오늘 우한 발 신종 변형 바이러스인 코로나19(COVID-19)가 창궐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전 세계의 경제, 외교, 문화, 관광, 체육 등 인적, 물적 정상적인 교역과 교류가 꽉 막힌 절체절명의 펜데믹(Pandemic) 상황의 길목에 서 있게 됐습니다. 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올림픽, 해외여행의 전면개방, IMF, 박세리의 우승, 월드컵, 리먼사태, 골프장 500개 시대, 세리키즈와 BTS의 세계무대 점거, 코로나19 감염확산, 전세계의 셧 다운 등 레저신문과 함께 한 30년의 파노라마 

본지 창간 이후 찾아온 IMF시절은 온 국민이 좌절하던 국가적 대란 상황이었습니다. 박세리 선수가 맨발의 투혼으로 세계를 제패하여 절망적인 시름속의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한 세대가 지난 오늘 현재 세리키즈인 박인비 선수는 LPGA 한국공식사이트에 2020년 상금랭킹 세계 1위임을 굳건히 지키고 있고 방탄소년단 등이 세계문화예술무대를 점령하고 있으며 해외출국자수 3천만 시대에 있습니다.  레저신문과 함께 한 30년간의 파노라마입니다.
30년 전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1일간 반공소양교육을 받고 최소 5일간의 신원조사를 거쳐야 여권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총상금 1억 원 안팎이었던 국내 골프대회도 한 세대가 지난 금년 국내에선 153개 대회 총상금 418억 원의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태에서 거의 모든 행사와 국제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마스터스대회와 도쿄올림픽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예정된 행사 및 축제나 대회가 계획대로 치러질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종전보다 배전의 노력만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리라 믿습니다.
1990년 당시 우리나라 골프장은 회원제가 대부분이었고 현재는 대중제의 골프장 비율이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역전된 지 오래입니다. 지난해 연말 기준 한국의 회원제 골프장은 175개, 대중제 골프장은 315개(64%)였습니다. 금년 말에는 이런 추이는 더욱 가속화 돼 회원제 170개, 대중제 340개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2021년까지 신설예정인 52개 골프장 모두가 대중제입니다. 

체육기금 폐지와 회원제의 원형보전임야에 별도합산 과세적용은 고무적

지난해 국내 골프장의 내장객수는 3500만 명으로 집계되고 국내 골프산업 시장규모는 9조원을 상회했으며 고용효과는 9만 5천명으로 나타나 하나의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헌재에서 골퍼가 골프장에 입장하면 부담하던 체육진흥기금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려 폐지했고 그간 스키장과 대중제 골프장에만 적용해오던 원형보전임야에 대한 별도합산과세를 회원제 골프장의 원형보전임야에도 적용하여 골프장 원형보전지에 부과하는 중과세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레저신문은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한 노력에 게을리 임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의 골프와 관광 레저산업의 성숙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애독자 여러분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는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골프 외에, 여행, 관광 레저분야의 선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척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계환  본지 발행인 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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