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유군종기자]

다렌의 홍기곡GC를 운영하는 중국의 해창그룹 임직원 12명이 상호교류 차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승주CC를 방문 했다.

지난 9월 홍기곡GC에서 치러진 승주CC 회원친선대회(9월 본보보도)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행사이다.

이들은 체류기간동안 하동군수 초청 만찬에 참석하고 승주CC 임직원들과의 라운딩에 이어 승주CC 글램핑 장을 견학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순천만 습지와 국제정원 박람회장 등을 돌아보고 하동군 짚 라인을 직접 체험해본 뒤 글로벌 포스코의 상징인 광양제철소와 노량대교 전시장 등을 견학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1992년에 설립된 해창그룹은 중국내에 수개의 골프장과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및 석유. 부동산, 국제 선박회사 등을 운영하는 중국내 유수의 대기업이다.

승주CC와 상호교류협약을 맺은 해창그룹 산하 다렌의 홍기곡GC는 ‘아시아 10대 Challenge코스’로 선정된, 정교한 두뇌플레이가 요구되는 36홀 규모의 남성적인 코스로 중국 북방의 대표적 명문 회원제골프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호교류를 확대해 앞으로는 매월 1회씩 진행할 계획이어서 한중골프장간 민간교류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렌의 홍기곡GC를 운영하는 중국의 해창그룹 임직원 12명이 상호교류 차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승주CC를 방문 했다. <사진=유군종>

유군종  kjyoo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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