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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희 우린 완벽한 몸매를 지닌 사람을 ‘S라인 미녀’라고 말한다.
그런데 재미난 부분은 S라인 몸매를 지니기 위해서 S라인 척추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척추가 어떤 뼈로 구성이 되어 있는가 하는 이야기에 재미를 느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분명한 것은 척추의 변형은 예쁜 몸매를 가져다주지 못하며 심지어는 건강을 헤칠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율신경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주범이 뼈이다.
●현대인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척추 상식
척추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목에 해당하는 경추(목뼈), 가슴 뒷부분인 흉추(등뼈), 허리에 해당하는 요추(허리뼈), 골반의 중심을 이루는 천추(엉치뼈)와 미추(꼬리뼈)가있다. 흔희들 허리위쪽만 척추라고 생각하지만 골반 부분도 척추에 포함 된다. 골반은 가장 밑바닥에서 척추를 지지하기 떄문에 매우 중요한 부위이다.
척추 마디는 총 33개이다. 경추는 7개, 요추는 5개, 그리고 천추오 미추는 각가 5개와 4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단 사람의 미추는 동물과 다르게 퇴화되었기 때문에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되기도 한다.
척추의 구조는 크게 2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하나는 그 모양이 피라미드와 같다는 것이다. 척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뼈마디가 작아진다. 제충을 견딜 수 있도록 아래에 있느 뼈일수록 크기가 크다. 가장 위에 있는 1번 뼈만 예외인데, 그 이유는 두개골의 함몰을 막기 위해서이다. 두개골은 헬멧처럼 매끈하지 않고 이마뼈, 마루뼈 등 여려 개의 뼈가 봉합되어 있는 형태이다. 조각조각 나 있어야 두개골이 움직일수 있고 두개골이 움직여야 뇌척수 액이 돌기 때문이다. 1번 뼈는 두개골을 잡아주고 뇌척수액의 순환이 잘 되도록 돕는다. 뇌척쇼ㅜ액의 나들목이라 할 수 있는 1번 뼈가 망가지면 당연히 뇌척수액 순환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다.
●척추의 구조는 SS이다.
척추의 구조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단어는 SS이다.
영ㅍ에서 보면 척추는 2개의 S가 이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재미난 것은 골프에 있어서도 S라인의 경우 퍼트 라이와 라인에 있어서 공략을 똑바로 하게 된다. 척추 역시 S라인이어야 곧게 펴진 거와 같음이 신기하다.
경추는 윗부분이 몸의 앞쪽으로 나와 있지만 흉추와 만나는 곳에는 뒤로 들어가 있다. 이렇게 앞으로 블록하게 굽이있는 것을 ‘전만(前灣)’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흉추의 모양은 뒤쪽을 향해 굽어 있어 ‘후만(後灣)’이라고 말한다. 요추는 경추와 같이 전만이 되어 있고, 천추에서 미추까지의 모양새는 후만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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