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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많아진 한반도, 최적의 제설장비를 찾아라”잔디 손상은 물론 기동성과 효율성 겸비한 제품 다수 출시

최근 수년간 한반도에 영향을 끼친 이상기후는 골프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변덕스러운 날씨는 개장 일수에 영향을 끼치고 내장객들의 발걸음을 멀어지게 하는 주범이었다.  
겨울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균 적설량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예측이 힘든 기습적인 폭설은 크게 늘었다. 잊을만하면 쏟아지던 폭설 탓에 고생하던 전국의 골프장들은 올 겨울 월동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설 매뉴얼을 새롭게 점검하고 제설 시스템을 다시 정비하는 등 적극적이다. 

그러나 제설장비가 골프장의 필수장비가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2000년대만 해도 상당수 골프장들은 눈이 올 때마다 캐디부터 대표이사까지 모든 인력이 총 동원돼 눈치우기 작업에 온종일 매달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매년 눈이 내리는 날이 늘고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면서 인력만으로는 넓은 골프코스의 눈을 치워내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또 제설작업은 추위와 싸워야 하고 체력소비도 많아 작업자들이 쉬 지치며 기동성과 효율성도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그래서 이제 국내 골프장들도 힘을 들이지 않고도 빠르고 쉽게 눈을 치우는 제설장비에 더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출시되는 제설장비의 효율은 몰라보게 좋아졌다. 삽날 모양의 장비를 매단 트렉터가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한 차례씩 지날때마다 30㎝이상 쌓인 눈이 단번에 말끔하게 치워진다. 워낙 효율이 좋기에 일단 제설장비를 구비하면 눈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호에서는 시장에 출시된 골프장 제설장비 중 널리 쓰이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 카이오티, 다양한 작업 수행할 수 있는 제설장비 지원
카이오티골프(주)(대표 이종하)는 모회사인 대동공업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랙터와 다목적 작업차에 부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설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대동 카이오티의 기존 트랙터에 제설장비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장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의 트랙터에 부착하는 방식이기에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먼저 골프장의 주력 트랙터인 90마력급 PX900PGC에는 전방PTO 방식의 스노우 브러시가 장착된다. 200cm의 넓은 작업폭을 제공해 진입로나 카트로 등에 쌓인 눈을 빠르게 치울 수 있다. 

20마력급 CK250은 작업폭 137cm의 블로워를 장착할 수 있다. 소형 트랙터로 잔디에 부담이 적어 그린 제설용으로 적합하다.
40마력급 CK400은 골프장뿐만 아니라 도시 시설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트랙터로 역시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들이 준비돼 있다.
스노우 블로워는 165cm의 작업폭을 제공하며 중앙집진부에 장착된 강력한 팬으로 대량 제설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좌우로 회전하는 유압실린더로 배설 각도조절이 쉽고 360도 회전 배설구로 원하는 방향으로 10m 이상 원거리 투설이 가능하다. 여기에 듀얼타입 기어박스를 적용해 PTO 회전방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동할 수 있으며, 노면상태에 맞춰 가이드 높이조정이 가능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브러시는 125cm의 작업폭을 제공하며 제설작업 뿐만 아니라 노면청소까지 할 수 있다. 메인브러시와 사이드브러시 두 부분으로 구성돼 세밀한 정리가 가능하며, 유압작동으로 움직이는 호퍼를 장착해 이물질을 수거한다. 이밖에도 카이오티의 다목적 작업차에도 제설용 블레이드를 장착할 수 있어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 토농, 스테이너 450·440 트랙터 제설장비 선보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주)토농(대표 김양곤)은 미국 스테이너社의 한국 총판으로 다목적 트랙터를 비롯해 다양한 골프산업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40여년 전통의 스테이너 트랙터는 강력한 힘과 다양한 기능을 소화할 수 있다. 수 많은 어태치먼트(attachment)를 탈부착 할 수 있어 골프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잔디 깎기, 청소, 토양관리, 제설작업 등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활용폭이 한정된 기존의 트랙터와 차이가 크다. 
제설 장비를 매단 스테이너 트랙터가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지날때마다 30㎝이상 쌓인 눈이 단번에 치워진다. 워낙 효율이 좋기에 일단 트랙터 한 대와 관련 어태치먼트를 구비하면 눈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제설 어태치먼트 중 블로워(SB648·448·454)는 122·137cm의 작업폭을 제공하며 중작업용 강철 소재의 측면 패널 및 하우징, 이중 층 구조 베이스,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기어박스가 적용됐다. 또 롤러 베어링과 브래스 부싱이 높은 RPM의 오거 및 임펠러를 지원한다.
회전식 브러시(RS350·454)는 155·157cm의 작업폭을 제공하며 보도, 진입로, 포장지역에 쌓은 눈을 효율적으로 치울 수 있다. 또 유압제어장치로 브러시를 좌우 30도까지 조절해 원하는 방향으로 눈을 치울 수 있게 한다.

슬립 스쿠프(SS244·248)는 다양한 물건을 옮기는데 유용해 쌓인 눈을 담아 올리거나 이동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다. 파워 앵글 블레이드(BD248·260·272)는 122·152·183cm의 세가지 블레이드 폭으로 눈을 치울 수 있으며, 유압제어로 좌우 30도 조절이 가능하다. 스프링, 전방 틸트, 안전 트립 등이 탑재돼 블레이드를 보호한다. V-블레이드(BD358)는 가동 중에도 전기유압제어로 V자형, 일자형, 스쿠프형, 기울기형 등으로 자유자재 변환이 가능해 제설작업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스테이너 제설 어태치먼트는 스테이너 450·440 트랙터에 장착할 수 있으며, 2점 퀵히치 시스템으로 빠르고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주)토농은 제품 구매에서부터 각종 A/S등의 사후지원을 완벽히 지원한다. 이밖에도 내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골프 산업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2018년 신제품을 소개하고 앞선 기술력의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전망이다.

▲ 국제인터트레이드, “풍부한 라인업으로 골프장 환경에 맞춘 장비 공급”
세계적인 명성의 존디어사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국제인터트레이드(주)(대표이사 이동현)는 골프장의 환경과 용도에 맞춘 다양한 제설장비를 출시했다. 
존디어 제설장비는 그린, 페어웨이, 카트도로 및 진입도로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목적에 따라 크기와 기능 그리고 성능이 다른 제설장비들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 용도와 환경에 맞춘 다양한 제설장비와 트랙터와의 조합으로 뛰어난 제설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존디어 제설장비를 보면 PTO식 브로워(SB87D)는 더블 스크류 방식으로 설계돼 우월한 제설 높이로 적설이 많은 지역에 적합하며 작업거리는 약 30m로 투설 거리가 길어 작업시간을 단축시킨다.
유압식 제설 브로워(SBLM86)는 상하 조작이 가능하고 제설방향을 유압식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후방 PTO식 제설 브로워(SB87 P/T)는 페어웨이용 대형모델이다. 트랙터 견인방식이며 회전 공간이 적은 지역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소형 제설 브로워(SB47)는 소형 트랙터에 장착할 수 있으며, 자주식보다 뛰어난 조인트 유연성으로 잔디 손상이 거의 없이 5배 이상 빠른 작업속도를 낸다. 우레탄 스키드슈로 잔디피해 최소화하고 철재 하우징과 셀볼트는 내구성이 뛰어나다.

소형 제설 브러쉬(RB60)는 상하좌우 모두 유압방식으로 회전돼 눈이 남는 곳이 생기지 않고 깔끔한 작업결과를 보인다. 카트로 제설 브러쉬(RB60)는 존디어 소형트랙터(2025R)뿐만 아니라 프런트 로터리모어(1445)에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상하좌우 유압방식 회전을 적용하고 프런트 로터리모어에 장착하면 후륜조향방식으로 회전반경이 작아 카트로 및 청소작업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폴리프로필렌 웨이퍼 및 스틸 강모 브러쉬를 사용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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